‘옥중화’ 진세연-고수 악연 극복 가능할까?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의 옥녀(진세연 분)와 태원(윤태원 분)은 부모의 악연으로 인해, 서로를 마음에 품고도 함께 할 수 없는 비극적인 운명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특히 지난 39회에서는 옥녀가 중종의 딸인 옹주임이 밝혀지고, 또한 그가 정난정(박주미 분)이 보낸 자객에 의해 칼을 맞고 생사의 갈림길에 선 대파란으로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흐름이다.

■부모 원수, 신분 장벽, 가시밭길 미래

옥녀와 태원의 앞에 고난이 예견되는 가장 큰 이유는 두 사람의 부모가 원수지간이기 때문이다. 태원의 아버지인 윤원형(정준호 분)은 옥녀의 어머니를 죽게 한 인물. 따라서 옥녀에게 태원은 철천지원수의 아들인 셈이다.

실제로 옥녀는 자신의 어머니를 죽음으로 내몬 이가 바로 윤원형이라는 사실을 알고, 사랑하는 태원을 밀어내기까지 했던바. 두 사람이 이런 비극적인 운명을 극복하고 사랑을 이룰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두 사람의 앞에 놓인 걸림돌은 또 하나 있다. 지난 39회 미스터리에 싸여있던 옥녀의 신분이 옹주로 밝혀짐에 따라 옥녀와 태원의 사랑 앞에 허들이 또 하나 생겼다. 바로 왕족과 서출이라는 신분의 장벽이 생긴 것. 이에 만약 옥녀가 옹주로 복권될 경우, 부모세대의 악연을 넘어 제도의 장벽까지 생겼다.

■같은 마음, 외지부, 꽃길 미래

두 사람은 서로에게 직접 마음을 전달하지는 않았지만, 서로를 향한 뜨거운 사랑을 품고 있다. 태원은 원형에게 옥녀를 마음에 품고 있음을 밝힌 데 이어, 아버지 원형에게 맞서기까지 하며 옥녀를 향한 일편단심을 드러냈다.

옥녀 또한 명종(서하준 분)에게 태원을 특별히 생각하고 있음을 털어놓으며 태원을 향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이에 두 사람이 ‘사랑’이라는 가장 큰 동력으로 둘 앞에 놓인 온갖 고난들을 헤쳐나가지 않을까 기대감을 품게 한다.

더욱이 옥녀와 태원은 같은 가치관을 공유하고 있는 사이. 두 사람은 힘없는 백성들이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는 외지부(조선시대 변호사) 제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하고, 외지부 양성에 뜻을 모을 기세다.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 상단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모험 사극이자 이병훈-최완규 콤비의 2016년 사극 결정판으로 매주 토, 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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