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가인·서인영·화요비·솔라 격이 다른 센 언니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지난 28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 연출 황교진)는 ‘걸크러시 유발자들’ 특집으로 가인-서인영-화요비-솔라가 출연했다.

‘걸크러시 유발자’들로 모인 가인-서인영-화요비-솔라는 솔직하고 자기 주관 확실한 센 언니들의 매력을 무한 발산하며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이들의 활약 속에서 시청률 또한 수도권 기준 10.5%(TNMS 기준)로 동 시간대 1위, 수요일 전체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가인은 연인 주지훈과의 연애사를 솔직하고 쿨하게 전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느 연인과 다름없이 자신들도 자연스럽게 연애를 시작하게 됐고, 소소한 자신들만의 이벤트에 관해 얘기했다.

올해 초 자신을 가장 힘들게 했던 악성 소문과 관련해도 담담하게 말했다. 프랑스로 이동하는 도중에 사건이 터져 뒤늦게 접하게 됐는데, 아무 연고도 없는 “아 뭐야. 난 또 무슨 일이라고”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고 전했다. 당시 SNS로 놀란 팬을 다독인 글도 공개됐다.



가인은 악성 뜬소문과 관련해 소송을 진행 중임을 밝히면서 “승소해서 돈을 받아도 찝찝한 거예요. 이 돈을 어딘 가에 기부하고 싶어요”라며 통 큰 결정을 밝혔다.

함께 출연한 서인영-화요비-솔라 역시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다 뱉어내면서 하기 힘든 말도 통 크게 다 이야기하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서인영은 ‘신상마녀’라고 알려진 별명과 다르게 전 남자친구에게는 헌신적이었던 반전 사연을 고백했다. 그는 연애하면서 전 남자친구에게 생활비를 선물로 줬다는 것부터 4년 동안 자신에게 거짓된 감정으로 자신을 대했던 전 남자친구도 있었음을 솔직하게 다 밝혀 4MC는 물론 시청자들까지도 화들짝 놀라게 하였다.

그는 전 남자친구가 홧김에 그런 것이 아니냐는 김구라의 말에 “몰라 진짜라고 그랬어!”라고 절규하면서 소주를 마시듯이 생수를 마셔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화요비는 김구라에게 “말도 편하게 못 하고…”, “볼펜으로 손가락질하지 말아 주세요” 등 직설화법을 보여줬다. 원하는 ‘우결’ 출연 상대가 있는지 묻는 김구라에게 대뜸 저랑 같이 출연하고 싶냐며 김구라와의 공통점을 찾기 시작했다.

김구라와 띠동갑이라는 사실을 발견하자 “공통점 하나 있다”라고 해맑게 말하면서 김구라의 아들 동현이까지 포용하는 적극성을 보였다. 이에 김구라는 위기일 때 뭉치자며 넘어가려 했지만 계속 자신을 어필하는 화요비에 결국 항복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이 배꼽을 쥐게 하였다.

솔라는 원조 센 언니들 사이에서도 기죽지 않으며 할 말을 다했다. 개인기 3종 세트를 선보이면서 한껏 과장된 몸짓과 목소리로 화요비 모창을 했다. 이를 본 화요비가 “진짜 무서운 친구네”라며 원조의 실력을 보여주자 솔라도 개인기를 깨알같이 선보여 시청자들을 폭소하게 하였다.

스페셜 MC 육성재는 “누나들 떵재 잘 부탁드려요~”라며 유연한 진행실력을 발휘했고, 센 언니 이미지를 탈피하려는 서인영에게 “세 보인다기보다 멋있으세요”라며 다독이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이 한마디로 서인영의 마음을 녹게 하여 “고마워 상큼아~ 나도 네가 마음에 들어”라는 말을 듣는 깔끔한 진행으로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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