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미국 제 45대 대통령으로 반국제화를 주창하는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된 가운데 메이저리그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앞으로 몇 년간 특별한 영향은 없을 것”라고 밝혔다.
트럼프가 미국 새 대통령이 되면서 사회 전반은 물론 스포츠계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중남미에 대한 부정적 언사를 쏟아냈던 트럼프의 과거 이력을 살펴볼 때 히스패닉 계열 선수가 많은 메이저리그도 일부분 영향을 받기 충분하다. 세계화 전략에 한창인 메이저리그로서 고민이 깊어질 대목이다.
반국제화를 주창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자 메이저리그의 세계화 전략에 제동이 걸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그러나 맨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주요언론을 통해 “(메이저리그의 국제화는) 향후 몇 년 동안 특별한 영향이 없을 것”라며 우려를 일축했다. 중남미 및 쿠바,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시장개척에 적극적인 메이저리그의 행보는 앞으로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것. 트럼프는 반국제화 정서를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당장 스포츠계 전반의 국제화 흐름을 중단시키는 것은 어렵다는 전문가들 전망이 많다. 메이저리그 전체구단은 올 시즌 개막전을 기준으로 미국인이 아닌 비율이 28%정도다. 현재 쿠바에서 시범경기를 펼치는 방안이 고려 중이며 아시아선수를 향한 관심도 꾸준하다.
롭 맨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트럼프 당선에도 메이저리그 세계화 흐름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AFPBBNews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