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종영 6년 후 다시 화제가 된 SBS 20부작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여주인공 하지원(38·해와달 엔터테인먼트)이 감회를 밝혔다.
JTBC는 15일 “박근혜(64) 제18대 대통령이 차움병원 및 부속 헬스클럽을 ‘길라임’이라는 명의로 이용했다”고 보도했다. 길라임은 하지원의 시크릿 가든 이름이었다.
오는 12월 개봉예정 영화 ‘목숨 건 연애’에서도 하지원은 주연 한제인을 맡았다.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17일 열린 제작보고회에 참석하여 질문을 받자 “뉴스를 보다 ‘길라임’이 나와 좀 당황했다. 많은 분이 좋아하고 나 역시 사랑하는 배역”이라면서 “한제인도 애착이 가는 역할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가명으로) 쓰지 않았으면 한다”고 부탁했다.
하지원이 영화 ‘목숨 건 연애’ 제작보고회에 참석하여 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CGV 압구정)=MBN스타 옥영화 기자
하지원은 일명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도 포함됐다. “보도가 나오고야 알았다”고 담담해하면서 “나도 배우이기 전에 국민이다. 국가적인 경사에는 즐겁고 흉사에는 우울하다. 여러분처럼 나도 마음이 아프다”고 심정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