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복귀 후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왕년의 전설 마쓰자카 다이스케(소프트뱅크 호크스)가 푸에르토리코 윈터리그에 참가한다.
20일 스포츠닛폰 등 일본언론은 마쓰자카가 푸에르토리코 윈터리그에 참가하는 것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보도까지 추가하면 마쓰자카는 오는 29일 현지에 들어가 30일 입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한 달. 다만 팀이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할 시 1월까지 잔류하는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
마쓰자카는 현재 절박한 상황이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국내로 복귀했다. 소프트뱅크와 3년간 12억 엔의 대형계약을 맺었으나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제 몫을 해내지 못했다. 2년간 1군 경기 등판은 고작 1경기. 일본 현지에서도 최악의 계약이라는 소리가 들렸다.
베테랑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사진)가 중남미 윈터리그에 참가한다. 사진=MK스포츠 DB
급기야 마쓰자카는 윈터리그에 참가하는 배수진을 펼치는 것. 다만 상황은 녹록치 않다. 남은 한 시즌 최대한의 성과를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지만 실패한다면 불명예스러운 은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hhssjj27@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