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청와대 ‘비아그라 논란’이 여전히 뜨거운 화제다. 청와대의 적극 해명에도 불구, 이를 둘러싼 의혹을 쉽게 꺼뜨리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23일 경향신문은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의약품 구입 내역 자료를 바탕으로 청와대의 비아그라 구입 사실을 단독 보도했다. 청와대가 지난 2014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구입한 의약품 중 남성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와, 복제약인 팔팔정 등이 리스트에 포함돼 있던 것.
청와대는 즉각 “비아그라는 발기부전 치료제이기도 하지만 고산병 치료제이기도 하다. 아프리카 순방 시 고산병 치료를 위해 준비했는데 한 번도 안 써 그대로 있다”고 아프리카 순방수행 직원들을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청와대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은 끊임없이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대다수 네티즌들은 “해명이 더 웃기다”며 어이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정치권 인사들의 입장 표명도 눈에 띈다. 더불어민주당의 박범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비아그라를 아프리카 순방 때의 고산병 치료제로 구입했다는 청와대. 금년 5월 순방인데 작년 12월에 구입했으니 전지훈련 대비 미리미리 신체를 튼튼히 한거구만요.”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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