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강철 주말레이시아 북한 대사가 한국 정부가 김정남 피살사건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주장을 폈다.
강 대사는 17일 밤 콸라룸푸르 종합병원 영안실 앞에서 김정남의 부검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한다고 말한 뒤 이같은 주장도 했다.
강 대사는 "한국 정부가 정치 스캔들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를 위해 이번 사건을 이용해 북한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말레이시아 측은 적대 세력의 정치적 음모에 연루되지 말고 시신과 부검 결과를 즉시 우리에게 달라"며 강경 입장을 고수했다.
강 대사는 북한 측이 지난 15일 피살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에 대한 부검을 반대했음에도 강행했다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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