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게나디 골로프킨(카자흐스탄)도 다니엘 제이콥스(미국)와 12라운드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다.
골로프킨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메디슨 스퀘어가든에서 가진 미들급 통합타이틀전서 제이콥스에 판정승을 올렸다.
2006년 복싱에 입문한 골로프킨은 36전 36승 무패를 기록 중인 무적의 복서다. 특히, 33경기를 KO로 이겨 KO율이 91.2%에 이른다.
19일(한국시간) 게나디 골로프킨이 다니엘 제이콥스를 상대로 판정승했다. 사진=AFPBBNews=News1
18번째 방어에 성공한 골로프킨은 2008년 6월 이후 9년 만에 판정승을 거뒀다. 그는 경기 후 “12라운드까지 할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다. 그저 수준 높은 경기를 하고 싶었을 뿐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이콥스를 꺾은 골로프킨은 앞으로 카넬로 알바레스(멕시코)와 대결을 희망했다. 그는 “카넬로와 싸울 준비가 됐다. 그와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도전장을 내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