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애 헌법재판관 후보자 "박근혜 세월호 7시간 행적 답해야"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이선애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박근혜 전 대통령측이 세월호 당일 7시간 행적을 밝히지 않는 것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견지했다.

이 후보자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남성이든 여성이든 대통령이라는 자리에 있으면 생명권을 비롯해 국민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 업무시간 중이라면 그 시간에 대통령이 무엇을 했는지 국민들이 묻는다면 답해야 한다"고도 했다.

헌법재판소에 의해 헌정 사상 최초로 파면된 박 전 대통령측은 '사생활 보호'를 앞세워 당일 행적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 후보자는 박 전 대통령의 성실한 직책수행 의무 위반을 지적한 김이수, 이진성 재판관의 의견을 "공감한다"며 그 이유에 대해 "국민을 어루만지는 의견이어서"라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헌법 재판관들의 만장 일치(8:0) 파면 결정에 대해 "여론을 의식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임기 만료로 퇴임한 이정미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후임으로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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