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측이 가수 전인권씨가 안철수 후보를 적극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철수 후보 측 국민선거대책위원회는 19일 전인권씨가 이날 점심 여의도 모 식당에서 안철수 후보를 만나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전인권씨는 증오와 분열의 정치가 통합의 정치로 새롭게 바뀌어야 한다는 안철수 후보의 생각에 크게 공감을 표시하고, 안철수 후보가 새로운 정치에 가장 적합한 후보이므로 적극 지원할 생각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안철수 후보와 가수 전인권씨는 1시간가량 정치와 사회, 음악을 주제로 환담했다"고 말했다.
전인권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국민의당 측이 밝혔다. 사진=MK스포츠 DB
앞서 전씨는 전날 자신의 공연 홍보 기자간담회에서 안 후보를 스티브 잡스에 비유하며 "그런 (완벽증을 가진) 사람들은 얘기가 안 통할 수 있지만 나쁜 사람은 없는 것 같다. 대충 넘어가면 발전하지 못하지 않나"라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그러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자들로부터 비난 메시지가 쇄도하는 등 홍역을 치르게 되자 공연 기획사 측이 "전씨가 안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고 해명하는 사태에 이르렀다. 이에 국민의당은 "안 후보에 대한 심정적 지지를 밝힌 가수 전인권씨에 대한 욕설 폭탄과 공연예매 취소 협박은 문 후보 지지자들이 표현의 자유에 대한 최소한의 감수성을 갖고 있는 것인지조차 의심하게 만든다"며 문 후보 지지자의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