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바른정당에서 자유한국당으로 돌아간 국회의원들이 추미애(59) 제3대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비판을 받았다.
자유한국당에는 2일 바른정당을 탈당한 의원 13인이 합류했다. 이들은 모두 자유한국당 전신 새누리당 출신이다.
더불어민주당사 4층 대회의실에서는 2일 긴급 본부장단 회의가 열렸다. 추미애 대표는 상임선대위원장 자격으로 모두발언을 했다. 이하 바른정당 관련 전문.
바른정당→자유한국당 국회의원 13명을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비판했다. 사진=추미애 대표 SNS 공식계정 바른정당 의원 13명이 탈당하고 홍준표 후보를 지지한다고 한다. 진정으로 우리 사회에 건전보수, 개혁보수가 설 자리는 없는 것인지 묻고 싶다.
국민이 나라를 바로 세우라는 명령에 잠깐은 따르는 것 같더니 결국은 부패 기득권 세력과 다시 손을 잡는 것은 자기 부정이자 굴욕 정치라 할 것이다.
역사에 능력이 뛰어났다는 신숙주마저도 숙주나물로 영원히 기록되고 있다. 아침에 숙주나물을 드셨나. 바른정당 의원들이 숙주나물이 되려고 하는 것인가.
자신들 손으로 뽑은 후보를 내내 흔들다 집단으로 탈당하고 적폐라고 대적했던 후보를 지지하는 행위는 새롭지도 않은 정치 적폐다.
스스로 청산의 대상이자 심판의 대상임을 자인하는 행위에 불과한 것이다. 그 어떤 이유나 명분도 결국 구차한 변명에 불과할 것이다.
민주주의도 국민이 100일 이상 촛불을 들어야 하는 끈기와 불굴의 절실한 마음이 있었듯이 건전한 보수를 만드는 것도 온갖 유혹을 뿌리치고 잠시의 불리보다 먼 미래를 내다보는 인내와 뚝심이 필요할 것이라 경고한다.
저의 정치 경험이기도 하다. 조금 참으시면 안 되는가. 아무런 반성이나 참회도 없이 국민을 두 번 속인 죄는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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