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김세영 LPGA 매치플레이 우승소감은 너무도 인간적이었다.
멕시코시티에서는 4~7일(현지시각) 2017 LPGA(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가 열렸다. 김세영(24·미래에셋)은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3위이자 이번 시즌 2위 에리야 쭈타누깐(22·태국)을 1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는 김세영이 “나는 진정하려고 했으나 그럴 수 없었다”면서 “손과 발이 떨렸다. 침착하기가 정말 어려웠다”고 말했음을 보도했다.
이번 대회로 김세영은 LPGA 통산 6승이 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에서 거둔 5승을 넘어섰다. 현재 세계 12위로 평가된다.
김세영은 “오늘은 정말 힘든 하루였다”면서 “이렇게 열심히 해서 승리한 적이 없었다”고 회상했다.
3위 결정전에서는 허미정(29·대방건설/브라보앤뉴)이 연장 4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미셸 위(한국어명 위성미·28·미국)를 꺾었다.
허미정은 세계 25위, 미셸 위는 65위에 올라있다. 2017시즌으로 한정해도 19위 허미정이 미셸 위(30위)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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