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에서 두번째 시즌을 맞이한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 입지가 점점 좁아지는 모습이다.
김현수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캠든야즈에서 열리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 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출전 이후 4경기 연속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그동안 김현수는 상대가 좌완 선발일 때만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최근에는 상대가 우완 선발이 나와도 빠지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이날도 그렇다. 워싱턴이 우완 맥스 슈어저(4승 2패 2.66)를 예고했는데 선발에서 빠졌다.
김현수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신인 트레이 만치니에게 밀리는 모습이다. 만치니는 5월들어 5경기에서 16타수 10안타 2홈런 2루타 2개 8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벅 쇼월터 감독은 최근 상승세를 탄 이 신인 선수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있다. 수비 범위도 1루수, 우익수, 좌익수를 소화할 수 있어 유연한 기용이 가능하다. 볼티모어는 이날 세스 스미스(우익수) 아담 존스(중견수) 매니 마차도(3루수) 크리스 데이비스(1루수) 마크 트럼보(지명타자) 트레이 만시니(좌익수) 조너던 스쿱(2루수) J.J. 하디(유격수) 케일럽 조셉(포수)의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른다. 선발은 우발도 히메네즈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