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4경기 연속 결장…‘6연승’ 볼티모어 AL 동부지구 선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4경기 연속 결장했다.

10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도 김현수가 그라운드를 누비는 장면은 없었다. 라인업에 빠졌던 김현수는 대수비, 대타 등 교체로도 뛰지 않았다.

김현수가 가장 최근에 뛴 경기는 지난 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이다. 그 후 4경기 연속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김현수는 올해 1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7(44타수 10안타)을 기록했다. 5월 들어 타격감이 떨어졌다. 한정된 기회 속 9타수 1안타로 타율 0.111에 그쳤다. 상대 선발투수가 우투수여도 빠지고 있다. 이날 워싱턴의 선발투수는 슈어저였다.



김현수는 10일(한국시간) 워싱턴전에도 결장했다. 사진=MK스포츠 DB
한편, 볼티모어는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워싱턴에 5-4 역전승을 거뒀다. 1-4로 뒤지던 경기를 극적으로 뒤집었다. 볼티모어는 8회초 린드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하며 패색이 짙었지만 8회말 존스의 1점 홈런으로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그리고 9회말 2사 1루서 로메로의 보크 후 스쿱의 2루타 및 하디의 안타로 연속 타점을 올려 4-4 동점을 만들었다.

볼티모어는 11회 하디의 2루타와 조셉의 안타가 터졌으나 우익수 하퍼의 보살로 승부를 끝내지 못했다. 하지만 12회 1사 만루서 트럼보가 외야 좌측으로 깔끔하게 안타를 치면서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볼티모어는 연승 행진을 6경기로 늘렸다. 22승 10패를 기록한 볼티모어는 신시내티 레즈에 3-5로 패한 뉴욕 양키스(21승 10패)를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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