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이승엽(41·삼성)이 또 하나의 신기록을 달성했다. 통산 최다 홈런(447), 타점(1426), 득점(1301)에 이어 최다루타기록(3880)까지 이뤄냈다.
이승엽은 10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회 3루수 파울플라이아웃, 5회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된 이승엽은 1-1로 동점이던 7회말 2사 상황에서 LG 차우찬의 5구를 노려 좌중간 안타를 쳤다. 이로써 3880루타. KBO리그 통산 최다루타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 보유자는 양준혁으로, 은퇴 전까지 3879루타를 쳤다.
이승엽은 1997년 309루타, 1999년 356루타, 2002년 352루타, 2003년 335루타를 치는 등 4시즌 이상 300루타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삼성은 9회초 박용택에게 솔로홈런, 양석환에게 만루포를 맞고 1-6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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