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로 떠난 즐라탄 추억하는 카바니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6·스웨덴)가 직전 소속팀 동료의 찬사를 받았다.

이브라히모비치는 2012~2016년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으로 180경기 156골 61도움을 기록했다. 프랑스 리그1 4연속 우승을 주도하며 득점왕과 MVP를 3번씩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브라히모비치가 이적했음에도 2016-17 프랑스 리그1 MVP·득점왕은 PSG 선수가 차지했다. 이브라히모비치와 함께했을 때는 날개로 조력자 역할이었던 에딘손 카바니(30·우루과이)가 주인공이다.

프랑스 스포츠방송 스타드2는 23일 카바니가 “이브라히모비치는 훌륭한 선수다. 함께 플레이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면서 “피치에 들어서면 전사가 되는 경기에 임하는 태도, 패배를 증오하고 항상 이기길 원하는 진심이 본보기가 됐다”고 말했음을 보도했다.



이번 시즌 카바니는 49경기 49골 6도움. 공격포인트 빈도 90분당 1.22는 클럽 통산(0.89)보다 월등하며 이브라히모비치 PSG 시절(1.30)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그러나 이브라히모비치와 함께 매년 리그를 제패했던 PSG는 2017년 준우승에 그쳤다. 카바니는 “팀의 트로피 획득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면서 “물론 개인상도 아름다운 추억이지만 클럽이 정상에 오른 것이 가장 특별하다”고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

2016-17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이브라히모비치는 46경기 28골 10도움이었다. 90분당 공격포인트 0.89로 분전했으나 4월 21일 십자인대부상으로 잔여일정 결장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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