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1타점 2루타 기록...팀은 보스턴에 승리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밀워키) 김재호 특파원] 오랜만에 출전 기회를 잡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가 팀 공격에 기여했다.

김현수는 3일(한국시간) 캠든야즈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 7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0이 됐다. 팀은 3-2로 이겼다.

팀이 2-1로 쫓긴 4회, 장타로 타점을 만들었다.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릭 포셀로를 맞아 볼카운트 0-2에서 4구째 몸쪽 높게 들어온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다.

김현수는 3일(한국시간) 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1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놔두면 볼이 됐을 공이지만, 상관없었다. 김현수가 때린 타구는 1루수 키를 넘겨 우익수 오른쪽 외야 깊은 곳으로 굴러갔고, 그의 시즌 세번째 2루타가 됐다. 1루 주자 스쿱이 홈으로 들어오며 득점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6회말 1사 1, 3루 타점 기회에서 세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타구가 투수에게 잡힌데 이어 3루 주자 크리스 데이비스가 홈에서 아웃되며 기회를 놓쳤다. 1루에 나간 그는 조이 리카드와 대주자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볼티모어는 이날 경기 3-2로 이겼다. 1회 세스 스미스, 매니 마차도의 홈런으로 먼저 앞서간 이들은 4회 파블로 산도발에게 솔로 홈런을 내준데 이어 7회 2사 2루에서 마이캘 기븐스가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한 점차로 쫓겼지만, 이후 추가 점수를 허용하지 않았다. 8회 데런 오데이, 9회 브래드 브락이 상대 타선을 막았다. 선발 알렉 애셔는 6 1/3이닝 3피안타 1피홈런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보스턴 선발 포셀로는 6이닝 8피안타 2피홈런 1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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