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미운 우리 새끼’ 출연으로 주목을 받은 ‘탈북미녀’ BJ이소율이 임지현 재입북 논란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밝혔다.
이소율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재입북한 임지현씨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한 시청자의 ‘임지현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이소율은 “현재 간첩인지 자발적으로 북한에 갔는지는 확인이 안 된 상태”라며 “그래도 내 개인적인 생각을 밝히겠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난 간첩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한국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북한의 욕을 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나도 영상을 봤는데, 그녀의 눈빛만 봐도 살기 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전했다. 우회적으로 자진 입북이 아닌 누군가에 의해 잡혀간 것이라는 의견을 밝힌 것. 이소율은 이 모든 것이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탈북자 방송’ 프로그램을 폐지시키기 위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TV조선 ‘모란봉클럽’,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등의 프로그램은 탈북자들이 출연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인권이 없는 북한사회, 김정은 정권의 실체를 낱낱이 폭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소율은 “현재 그는 모진 고문과 협박을 받은 상태일 것”이라며 “현재 그녀가 한국을 비판한다고 해서 화를 낼 필요가 없다. 그녀는 단지 자기 자신과 가족을 살리기 위해 발버둥을 치는 것”이라고 말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소율은 SBS ‘미운 우리 새끼’의 김건모 편에 출연한 바 있다. 함경북도 회령 출신으로 지난 2007년 탈북해 2010년에 입국, 현재 남한 생활 8년 차다.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리고 있다.
한편 지난 16일 북한의 대외선전용 매체인 ‘우리민족끼리’에는 임지현으로 추정되는 전혜성이라는 이름의 탈북 여성이 등장했다. ‘반공화국 모략선전에 이용되었던 전혜성이 밝히는 진실’이라는 제목의 인터뷰 영상 속 임지현은 “지난 2014년 1월 탈북 했고 지난 6월 조국의 품에 안겼다. 한국에서 돈을 벌기 위해 술집 등을 떠돌아다녔지만 돈으로 좌우되는 남조선에서 육체적, 정신적 고통만 따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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