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메츠전 무안타 `빈손`...텍사스도 패배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뉴욕)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오늘은 빈손으로 돌아갔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253으로 하락했다.

상대 선발 크리스 플렉센과의 세차례 대결에서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첫 두 타석은 플라이 아웃이었다. 1회에는 우익수, 3회에는 좌익수에게 워닝트랙에서 잡혔다. 5회에는 1사 2루 기회에서 건드린 체인지업이 1루수 앞으로 굴러갔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메츠 원정에서 소득없이 물러났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7회에는 좌완 제리 블레빈스를 상대했다. 0-2 불리한 카운트에서 커브로 들어온 유인구 2개를 거르며 2-2를 만들었지만, 5구째 커브에 속으며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4-5로 졌다. 시즌 전적 53승 59패를 기록했다. 메츠는 50승 60패.

목 통증으로 선발 등판이 취소된 앤드류 캐슈너를 대신해 등판한 A.J. 그리핀은 홈런 3개를 얻어맞으며 피해를 키웠다. 1회 마이클 콘포르토와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 그는 2회에는 무사 1루에서 트래비스 다노에게 좌측 담장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내줬다. 최종 성적 5이닝 4피안타 3피홈런 3볼넷 3탈삼진 4실점.

공격에서는 2회 2사 만루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플렉센에게 끌려갔다. 5회 조이 갈로의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 6회 아드리안 벨트레의 좌측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 2사 1루에서 갈로의 우중간 가르는 2루타로 4-3까지 쫓아왔지만, 7회말 1사 1루에서 제이슨 그릴리가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허용하며 추가 실점했다.

9회 로빈슨 치리노스의 홈런이 터지며 5-4까지 추격했지만, 상대 마무리 A. J. 라모스를 넘지 못했다. 7회 실점이 더 아쉬워지는 순간이었다.

메츠의 콘포르토는 자신의 시즌 23번째 홈런이자 여섯번째 리드오프 홈런을 때렸다. 이번 시즌 메츠가 기록한 10개의 리드오프 홈런 중 6개를 그가 책임졌다.

메츠 선발 플렉센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되며 3경기 만에 메이저리그 첫 승리를 기록했다. 5회에는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리며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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