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츠버그) 김재호 특파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마이애미 말린스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필라델피아는 24일(한국시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와의 홈경기에서 8-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시즌 성적 46승 78패를 기록했다. 마이애미는 62승 63패.
좌완 선발 저스틴 니콜리노를 맞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던 김현수는 나오지 않았다. 선발 마크 라이터가 7이닝 1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압도적인 투구를 보여주면서 대타가 나올 기회 자체가 별로 없었다. 이날 필라델피아는 벤치 멤버 중 타이 켈리 한 명만 대타로 활용했다.
호스킨스는 빅리그에서도 장타력이 통하고 있다. 사진(美 필라델피아)=ⓒAFPBBNews = News1
1-0으로 앞선 3회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세자르 에르난데스의 3루타에 이어 프레디 갈비스의 좌전 안타로 쉽게 득점을 올린 필라델피아는 이어진 무사 1, 2루에서 라이스 호스킨스의 홈런으로 5-0으로 도망갔다. 호스킨스는 시즌 7호 홈런. 계속된 1사 1, 2루에서 호르헤 알파로가 2루타를 터트려 1점을 더 보탰다. 호스킨스는 이날 3타수 2안타 5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시즌 OPS는 1.115까지 올랐다. 투수를 제외한 선발 야수 전원이 출루하며 마이애미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마이애미는 선발 니콜리노가 2 1/3이닝만에 8피안타 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지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