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동물농장` 특정 차량에만 반응하는 백구? [종합]

[매경닷컴 MK스포츠 조상은 기자] 다양한 동물농장 사연이 도착했다.



3일 방송된 SBS 'TV동물농장'에서는 갑자기 한 집에 찾아와 도통 떠나지 않는 불청객 백구의 이야기를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갑자기 찾아온 백구를 쫓아 보내려 했지만 백구는 좀처럼 나가지 않아 곤란하다는 사연자. 하지만 사연자 역시 백구를 거둘 수 없는 나름의 사연이 있었다. 이에 과거 자식처럼 끔찍이 아끼던 반려견을 교통사고로 떠나보낸 사연자는 상실감에 너무 컸던 나머지 "가슴이 너무 아프더라. 이제는 개를 안 키우려고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사진=SBS TV동물농장 캡처
어디서 왔는지 모를 이런 백구가 사연자 차종과 같은 자동차를 전속력으로 따라가는 모습에 전주인의 자동차와 사연자의 차종이 같은 것임을 유추할 수 있었다. 이에 사연자는 "버림받았으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라 말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고, 이후 건강검진까지 해본 결과 백구는 임신까지 한 상태로 밝혀져 눈길을 모았다. 이에 사연자는 "이렇게까지 됐는데 어떻게 다른 곳에 보내겠느냐. 내 새끼라 생각하고 키울 것이다"라며 '복순이' 라는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며 새로운 인생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양서류와 파충류를 사랑하는 최상아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최상아씨는 차코뿔개구리, 푸른혀도마뱀, 비어디드래곤 등 이름부터 색다른 애완동물을 기르는 것은 물론 애정이 듬뿍 담긴 뽀뽀까지 하는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햄스타 형제, 패럿부터 밀리패드라는 이름의 '괴물 지네'까지 키우는 딸 때문에 어머니는 하루하루 고문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알고보니 최상아 씨는 배우를 꿈꾸는 연극영화과 학생이다. 심지어 수업에까지 괴물 지네를 데리고 와 친구들을 기겁하게 만들기도 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최상아 씨는 "보통 사람들이 강아지 키우듯이 아기들 키우는 거다. 제 눈엔 너무 귀엽다. 엔도르핀이 돈다"며 잣니들이 희귀동물을 키우는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하루 사이에 한 마리에서 두 마리가 된 앵무새 노랑이의 사연이 공개됐다. 고운 빛깔의 노랑이는 새장에 혼자 살고 있던 가운데 관찰 카메라에 잡힌 정체 모를 새가 하나 날아들었다.날아온 새 역시 깃털이 이 고운 앵무새는 자연스럽게 새장 문을 열고 노랑이의 집으로 들어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노랑이의 주인은 그 새를 초록이라고 불렀고, 알고보니 초록이는 집주인 행세를 했다. 처음에는 불편해 했던 노랑이는 이내 초록이와 친해져 스킨십도 하며 집주인은 불청객 초록이에게도 별식을 만들어 나눠주는 등 나름대로의 애정을 쏟았다.



노랑이와 초록이는 이제 한 시도 떨어지지 않으려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내 초록이는 해가 질 때쯤 새장 문을 열고 나갔다. 제작진은 초록이 뒤를 쫓아갔다. 초록이는 전깃줄에 앉아 있다가 제작진을 피해 날아갔다.



항상 능숙하게 문을 여는 초록이를 보고 집주인은 누군가 키우는 새일 것이라 추측했다. 집주인은 초록이에게 주인을 찾는다는 목걸이를 걸었으나 좀처럼 쉽지 않았다. 결국 제작진은 노랑이 집 반경 1km 내의 집과 동물병원을 찾아 다녔고, 이윽고 초록이에 대한 제보가 왔다. 제보자는 초록이를 보고 자신이 키우다 탈출한 앵무새인 것 같다고 했고, 다행히도 원래 주인과 재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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