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20세기 소년소녀’ 배우 한예슬이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한예슬은 주인공을 맡은 MBC 새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연출 이동윤)의 첫 촬영 스틸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20세기 소년소녀’에서 한예슬은 대한민국이 가장 사랑하는 스타 사진진 역을 맡아 데뷔 17년 동안 큰 구설 없이 탄탄대로를 걸어온 ‘21세기 슈스’를 연기한다. 베이비 페이스와 ‘반전 몸매’의 국내 최고 ‘섹시 스타’로 등장한다. 그는 극 중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10~20대 현직 남자 아이돌들의 ‘워너비 이상형’으로 꼽히는 위엄을 과시하는 인물이다.
‘20세기 소년 소녀’ 한예슬 사진=화이브라더스코리아 제공
이에 한예슬은 사진진의 화장품 CF 촬영에 나서며 ‘20세기 소년소녀’ 촬영의 스타트를 끊었다. 공개된 사진 속 사진진은 국내 최고 톱스타답게 화려한 옷차림으로 촬영장에 나타났다. 뷰티 CF 베테랑답게 우아하고 도도한 포즈와 표정으로 ‘극강의 미모’를 드러내며 촬영에 몰입하던 사진진이지만, 현장에서 순간적으로 화가 난 표정으로 누군가를 지긋이 바라보고 있어 궁금증을 높인다.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으로 극중 캐릭터와 100%의 싱크로율을 보인 한예슬의 모습에 스태프는 “완벽 캐스팅”이라며 환호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반면 촬영장에서 당돌한 행동을 보이는 후배를 불러 비유 섞인 일침을 전하는 모습에서는 묵직한 내공까지 느껴지며 한층 업그레이드 된 그의 연기를 기대케 했다.
첫 촬영에 돌입한 한예슬은 극 중 다른 여배우와 함께 CF를 촬영한다는 설정에 “다른 여배우와 동반 CF는 이번이 처음이라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만큼 당돌한 후배를 만나본 적이 없었기에 더욱 흥미로웠다”면서 “실제로 이런 상황을 겪지 않아 다행”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나아가 한예슬은 “실제 내 모습과 닮은 역할을 만나서 정말 반갑고, 그만큼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촬영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20세기 소년소녀’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연예인으로서는 완벽해 보이는 사진진이지만 실제 모습은 소탈하고, 대중이 예상할 수 없던 귀여운 허점도 있는 인물”이라며 “화려한 조명 속에서의 모습과 완전히 대조되는, 소꿉친구 한아름(류현경 분), 장영심(이상희 분)과 함께 하는 ‘봉고차 3인방’의 ‘건어물녀 라이프’가 사진진을 더욱 매력 있고 흥미 있는 캐릭터로 그려낼 것”이라고 전했다.
‘20세기 소년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한동네에서 자란 35세 여자 3인방이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드라마로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