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하나 기자] ‘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가 떠났다 1년 뒤에 다시 이연희 곁으로 돌아왔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다시 만난 세계’에서는 성해성(여진구 분)이 주변 사람들에게 작별인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해성이 정정원(이연희 분)과 차민준(안재현 분) 앞에서 소멸될 징조를 보였다. 정정원은 사라지려는 성해성의 모습을 보고 충격에 쓰러지려고 했다. 그 순간 성해성의 몸은 다시 원상태로 돌아왔다. 성해성은 정정원을 말없이 안아줬다.
집에 돌아온 후, 정정원은 성해성을 백허그하며 “잠깐만 이대로만 있을게. 이제 정말 얼마 안 남았나봐”라며 마음을 표했다. 이어 정정원은 성해성에게 “우리 남은 시간 열심히 살아가자”라고 털어놨다. 이후 두 사람은 비빔밥을 맛있게 먹었고, 성해성은 “사랑해”라고 마음을 전했다. 정정원 역시 “사랑해”라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다음날 성해철(곽동연 분)의 딸을 유괴한 박동석(강성민 분)은 성해철에게 “비행기 타기 전 내 앞에 나타나면 앞으로 영원히 못 보는 거야”라고 협박했다. 이후 박동석은 성해철의 딸을 부산행 버스에 홀로 태워서 보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모든 이들은 멘붕에 빠졌다. 그 순간 침착하게 성해성은 녹음한 전화 목소리를 들었고, 유추해 성해철의 딸을 안전하게 구했다. 신호방은 비행기를 타려던 박동석을 붙잡았다.
성해성을 보고 놀란 박동석은 도주하다 차량 전복 사고를 당했다. 성해성은 차량 폭발 직전 박동석의 목숨을 구했고, 자백을 받았다. 결국 성해성은 12년 만에 살인 누명을 벗고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됐다.
모든 것이 해결돼 순조로운 삶을 살수록 성해성은 불안해져 왔다. 언제 떠날지 모르기 때문이다.
성해성은 정정원에게 반지를 손에 껴주며 “영원히 함께 사랑하자”라고 고백했다. 그 순간 성해성의 손이 소멸되기 시작했다. 덤덤하게 성해성은 “이제 시간이 된 거 같다”며 “처음부터 지금까지 사랑했다. 언제나 널 사랑할거야”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고백도 무색하게 여진구는 하늘의 무지개가 되버렸다.
1년이 흘렀다. 성해성은 동생들과 차린 식당이 맛집으로 소문났고, 수지는 건강해졌다. 또한 성해철은 공주 엄마를 용서했고, 차태훈과 성영인은 결혼을 앞두고 있었다.
특히 정정원은 혼잣말로 ‘난 네가 선사해준 기적과 행운 속에 살고 있어. 매일 매일 네가 그립다. 보고 싶다 해성아’라고 생각했다. 그 때 성해성이 정정원에게 다가와 손을 꼭 잡았고 미소 지으며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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