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디비전시리즈 2, 3차전 선발 투수를 확정했다.
토리 러벨로 애리조나 감독은 7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디비전시리즈 1차전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2차전 로비 레이, 3차전 잭 그레인키를 선발 예고했다.
두 선수는 모두 이틀전 와일드카드 게임에서 등판했다. 레이는 불펜 투수로 등판, 2 1/3이닝동안 34개의 공을 던졌다. 그레인키는 선발로 나와 3 2/3이닝 6피안타 1볼넷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로비 레이는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 선발로 나온다. 사진=ⓒAFPBBNews = News1
레이는 2차전 선발 자격으로 참가한 기자회견에서 "지금 상태는 100%다. 경기에 나갈 준비가 됐다"며 전의를 다졌다. 이번 시즌 28경기에서 15승 5패 평균자책점 2.89를 기록한 레이는 다저스를 상대로 5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27의 성적을 남겼다. 러벨로는 나머지 경기는 선발 투수를 확정하지 않았다. 그는 "이번 시리즈도 개싸움이 예상된다"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한편, 그는 로스터 구성과 관련해서는 "레이 푸엔테스, 크리스 헤르만 등 팀이 이기는데 도움을 준 선수들이 많았지만, 다저스를 상대할 수 있는 가장 특화된 로스터를 구성해야 했다"며 좋은 활약을 보였음에도 제외할 수밖에 없었던 선수들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손가락 골절상에서 회복이 더뎌 로스터에서 제외된 크리스 오윙스에 대해서는 "내일부터 교육리그에 출전할 예정이다. 가까워졌지만, 아직 완벽한 상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