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조상은 기자] “코미디언도 희극배우이기 때문에 결국 연기를 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나는 직업이 바뀐 것이 아니다.”
연기파 배우 임하룡이 예술인을 꿈꾸는 젊은 청년들 앞에서 꿈을 갖게 된 배경과 꿈을 이루게 된 과정을 소개하며 희망을 전했다.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이사장 김학인, 이하 한예진)이 재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강의를 마련했다. 지난 31일, 한예진 아트홀에서는 36년 연기 경력의 희극배우 임하룡이 ‘이 나이에도 내가 한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1981년에 데뷔하여 수많은 유행어를 배출해온 임하룡은 대한민국 최고의 코미디언으로 활약한 후, 최근에는 영화와 드라마에서 스펙트럼 넓은 연기를 소화하며 제 2의 연기 인생을 펼쳐나가고 있다.
학생들 앞에 선 임하룡은 어린 시절 사진에서부터 학창시절, 전성기 시절의 사진을 공개하며 꿈을 갖게 된 배경과 꿈을 이루게 된 과정을 소개하고, 연기 활동을 하며 겪었던 위기와 그 상황을 어떻게 극복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해 주었다.
코미디언으로 활약하다가 영화배우로 활동하게 되며 어떤 사람들은 그에게 직업을 바꿨다고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임하룡은 “코미디언도 희극배우이기 때문에 결국 연기를 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나는 직업이 바뀐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이며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더해주었다.
우선 언제든 기회가 오면 그 기회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어야 하며,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때를 기다릴 것, 주변 사람들과 진심을 다해 좋은 관계를 유지할 것, 가족을 사랑할 줄 알고 좋아하는 일을 오랫동안 하려면 건강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는 것을 강조하며 한 길을 꾸준하게 걸어온 그의 비결을 공개했다.
사진과 함께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개한 후에는 한예진 성우계열 곽지훈 교수의 진행으로 토크쇼 형식을 더한 질의응답이 이어졌고 학생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꿈을 이루기 위한 준비과정을 구체화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임하룡 특유의 입담이 더해진 삶의 이야기와 배우로 활약하면서 겪었던 현장에서의 에피소드에 학생들은 마지막까지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며 특강은 성황리에 마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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