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장은숙, #섹시가수 편견 #야쿠자 루머 `꽃길만 걸어요` [종합]

[매경닷컴 MK스포츠 조상은 기자] 가수 장은숙이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밝혔다.

24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가수 장은숙이 출연한 가운데 70년대 큰 사랑을 받으며 한국에서 활동하던 장은숙은 95년 아무런 연고도 없던 일본으로 넘어가 일본 가요계에 도전했던 그의 도전기에 대한 관심 역시 그려졌다.

이날 그는 '섹시하다'는 이미지에 대해 “‘섹시하다’는 표현을 하더라. 그때 미니스커트를 매주 입었다. 노래를 들어주신 게 아니라 항상 시선을 제 미니스커트에 오게 한 제 불찰도 있었다”며 “‘춤을 추어요’ 한 곡으로 마무리가 되지 않을까, 하루아침에 사라지는 그런 가수가 되지 않을까 라는 말을 들은 적도 있다. 상처가 됐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사진=사람이 좋다 캡처
이후 장은숙은 계속 음악작업을 이어오며 “전성기만 있을 수는 없다. 옛날의 나는 아니었다. 내가 외면당하고 있구나”라면서 “어떻게 하지 하다가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95년도에 데뷔를 했다. 일본에서 차가 지나다니는 길거리에서 노래하고 있는 내 모습이 창피했다. 숨고 싶었다. 도망가고 싶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또한 이어 “그 때 쯤에 한국에서 나에 대해 도망자가 돼서 야반도주한 사람이라는 루머가 돌았다. 야쿠자와 연결 되어있다는 루머도 있었다. 황당했지만 난 자신이 있었다. 나를 퇴색시키면서 인생을 살지 않았다. 분노를 했지만 진정한 노래로 당당한 모습을 한국에서도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장은숙은 70년대 ‘춤을 추어요’로 데뷔를 시작으로 ‘당신의 첫사랑’, ‘사랑’을 발매한 후 일본으로 건너가 데뷔 첫해 일본 유선대상 신인상 수상했고, 이후 현재는 기획사 대표로 일본 내 신인가수 배출하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이어졌다.

하지만 장은숙 역시 루머는 피해갈 수 없었던 터. 이날 장은숙은 "나는 자신이 있었다. 지금도 자신있다. 나는 나를 퇴색시키면서 인생을 살지 않는다. 분노를 했지만 투명한 장은숙으로 여기서 열심히 해야겠다. 어정쩡하게 할 수 없었다. 나를 원하는 가요계에 스카우트돼서 러브콜을 받고 온 사람이기 때문에 당당한 모습을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일본에서 활동할 당시의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장은숙은 “눈 감는 순간까지 아마 꿈을 먹고 살다가 눈을 감을 것 같다. 저는 지금도 걸그룹의 한 일원이 된 사람처럼 무대에 선다“고 말하며 가수로서의 뜨거운 열정을 드러냈다.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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