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흥행불패 메디컬 드라마가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거기다 장기이식이라는 소재를 더한 ‘크로스’, 시청자들의 리모콘을 사수할까.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 제작발표회에 신용휘 PD와 배우 고경표, 조재현, 전소민 등이 참석했다.
‘크로스’는 살의를 품고 의술을 행하는 천재 의사 ‘강인규’(고경표 분)와 그의 살인을 막으려는 휴머니즘 의사 ‘고정훈’(조재현 분)이 생사의 기로에서 펼치는 메디컬 복수극.
이날 신PD는 “메디컬 드라마라면 전문적이고 준비할 것도 많아서 연출가로서 쉽지 않았다”며 “작가와 처음 이야기를 할 때 흥미로웠던 것이 사람을 살리는 칼을 든 의사가, 가장 사람을 쉽게 죽일 수 있다는 존재가 된다는 것이었다. 또 드라마 속에서 한 번도 다루지 않은 장기이식이라는 것이 때문이었다. 삶에 필요한 부분인데, 많은 분들이 그것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아서 전달해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신PD는 타 메디컬 드라마와의 차별점에 대해 “굉장한 전문 분야이기 때문에 공부를 많이 하고 준비했다. 메디컬 드라마가 다 그렇지만, 하지만 ‘크로스’는 장기이식이라는 소재가 더해졌다는 것이 차별점이지 않을까 싶다”며 “교도소라는 장소도 등장하는데, 그 배경과 사람을 살리는 병원이 복합적으로 존재해 재미를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뿐만 아니라 동시간대에 방영되는 ‘하얀거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MBC는 2007년 히트한 ‘하얀거탑’을 UHD(초고화질)로 리마스터링해 재방송한다. 총 20부작으로, MBC는 월화수목 미니시리즈가 결방하는 7주간 연속으로 밤 10시에 ‘하얀거탑’을 재방송한다.
이에 대해 신PD는 “존경하고 잘 봤던 작품이다. 너무 좋아했던 작품이 다시 방영된다는 소식에 시청자 입장으로서는 좋을 것 같다. 메디컬 드라마로 경쟁은 없다”며 “인물과 서사와 감정이 주기 때문에 차별점이 될 것 같다. 시청자들이 잘 선택해서 볼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크로스’는 오는 29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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