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데이비드와 제임스 후퍼를 포함한 3인방의 애틋한 인연이 공개됐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데이비드와 제임스 후퍼의 친구들이 각자 아들과 친구인 롭 건틀렛을 그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터뷰에서 제임스는 “내게 모험의 시작을 권했던 인생친구가 있었다. 영국 최연소로 에베레스트 정상까지 함께 다녀왔다”며 친구 롭 건틀렛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지난 2009년 알프스 몽블랑 등반 중 사고로 세상을 떠난 롭을 언급하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 제임스는 “그때의 기억이 감당하기 힘들 정도였다. 그래서 아무것도 모르지만 도망치듯 한국으로 왔다”고 털어놨다. 한편 롭은 데이비드의 아들이었다. 그는 “아들은 카리스마적인 삶을 살았다”며 애절함을 드러냈다. 또한 롭을 기리기 위한 데이비드와 제임스, 사이먼, 앤드류 기부프로젝트가 알려졌다.
이들은 유럽과 한국 등지를 자전거나 보트, 도보 등으로 종단하며 모금하는 기부 캠페인을 실천했고, 실제 이들이 기부한 병원에는 롭을 기리기 위한 기념패가 놓여져 눈길을 끌었다.
제임스는 “데이비드는 우리의 친구이자 두 번째 아버지다”라고 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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