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김병기, 남다른 연기 인생.."현재 진행형 아마추어다" [종합]

[매경닷컴 MK스포츠 조상은 기자] '인생다큐 마이웨이' 김병기의 연기 인생이 그려졌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김병기의 이야기와 함께 아내와 꾸린 전원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김병기는 도시의 삶을 떠나 살게 된 전원생활을 선보였고, 1남 3녀 자녀들을 출가시키고 단 둘이 제 2의 신혼을 보내는 소소한 행복을 밝혔다.

이어 김병기의 아내는 "친정어머니가 돌아가실 때 남편이 축구모임 회장이었다. 그때 통깁스를 했다.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통깁스를 풀면 안되는데 풀었다. 그때 혼자서 장례식을 다 치러줬다"며 "세상에 얼마나 대통령 부럽지 않게 멋있게 잘해줘서 그때 생각하길 '내가 아무리 살면서 당신이 나쁜 짓을 한다고 해도 이걸로 나는 평생 당신한테 은혜를 갚아야한다' 하는 생각에 지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아내의 칭찬에 김병기는 "그건 고맙고 감사한 것이 아니다. 당연한 거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인생다큐 캡처
앞서 1969년 K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병기는 당시를 떠올리며 "부모님은 저를 의사를 시키려고 했다. 그래서 반대를 했다. 친구 집에 가출을 해서 지냈다. 고등학교를 합격했는데 등록금을 주시지 않았다. 어머니 팔찌, 반지, 귀고리 같은 것을 가지고 가서 대문 앞에서 어머니와 협상을 했다"고 연기를 시작하기 까지 어려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배우 생활을 언제까지나 할 수 있다고 하면 그게 인생최고의 목표다. 20년은 더 할 거다. 저는 현재 진행형 아마추어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최근 김병기는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 노양호 회장 역을 맡아 출연 중이라며 "황금빛 김병기 인생이다. 저는 그런 마음을 가지고 한 회 한 회 하고 있다. 비록 젊은이들이 주인공이지만 저는 아직 영원한 현역처럼 생각한다"고 생각을 전했다.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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