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인터뷰] 한현민 “아직 모델 소리 쑥스러워..더 열심히 할 터”

[매경닷컴 MK스포츠 안하나 기자] 지난 한해 누구보다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던 신인 모델이 있다. 바로 한현민이다. 한현민은 미국 타임지의 ‘2017 영향력 있는 10대’에 선정된 것은 물론, 런웨이, 예능, 라디오까지 섭렵하며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최근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 인터뷰를 진행했다.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상상했다면 오산. 한현민은 여느 10대 청소년 모습 그대로였다.

특히 “점심을 먹고 왔냐”고 묻자 “된장찌개 먹고 왔어요”라고 말하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모델 한현민이 최근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MBN스타 제공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나. 하루하루 재미있는 일상을 보내고 있다. 힘들다는 생각은 전혀 안 든다. 오히려 ‘열심히 해야지’라는 생각뿐이다. 가끔 인기를 실감 하냐고 묻는 데 전혀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길 걸어가면 알아봐 주는 게 신기할 뿐이다. 이런 관심과 사랑이 감사하고 좋다.



지난해를 돌아본다면? 2017년은 최고의 한 해였다. 잊을 수 없다. 타임지 선정도 그렇고, 모델 한현민을 알리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나은 해가 됐으면 좋겠다.

수많은 런웨이에 선다. 혹 최근 느끼는 감정이나 행동 변화가 있을까?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사실 낯을 가리는 데 사교성도 더 좋아졌다. 생각도 깊게 한다. 여러모로 좋은 점이 많아져서 기쁘다.(미소)

많은 옷을 입었지만, 최근 교복을 입고 광고 촬영에 나섰다. 조금은 특별할 거 같은데. 교복을 입고 광고를 찍었다. 당시 입었던 교복이 현재 내가 다니고 있는 학교 교복이라서 더 뜻깊고 뿌듯했다. 한 마디로 영광이었다. 이제는 곧 열리는 패션위크에 집중할 생각이다. 더 재미있게 멋지게 소화해 낼 생각이다.

롤모델이 있다면? 김원중이다. 아무거나 걸쳐도 잘 어울리는 모습이 멋지다. 나도 이 모습을 닮고 싶다.

모델 한현민이 현재 상황을 즐기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할 것을 밝혔다. 사진=MBN스타 제공
“진짜 모델이다”, “분위기 있다” 등 칭찬을 들으면 어때? 아직까지 모델이라는 소리가 쑥스럽다. 스스로 모델이 맞나? 라는 생각이 든다. 하하. 다들 좋아해 주니 감사하다.

모델 활동 외에도 예능, 라디오 등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스스로 생각했을 때 끼가 많다고 보는지. 끼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 그저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할 뿐이다. 오히려 주변 친구들은 ‘네가 어떻게 ‘라디오스타’에 나와?’라고 놀라움만 가득했다. 지금 생각하면 ‘아는형님’, ‘라디오스타’는 그곳에 있는 MC들이 편하게 해줘서 수월하게 촬영했던 거 같다. 덕분에 많이 배운 거 같다. 앞으로도 좋은 기회가 된다면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다.

최근 ‘이방인’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더 기대해도 될까? 저도 ‘이방인’을 하게 돼서 얼떨떨하고 신기하다. 가족들도 오케이 했다. 숙소에서 나오는 모습이 나오는 선에서 촬영을 하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한다. 또 ‘태어나서 처음으로’에도 출연한다. 재미있는 프로그램이니 이것도 관심 부탁한다.(미소)

스케줄이 없을 때는 무엇을 하나. 일 안 할 때는 PC방을 간다. 하하. 운동도 하고 친구들과 논다. 특히 축구를 좋아하고 어렸을 때부터 아스널 팬이다. 최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이동국 선수를 만났다. K리그에서는 가장 유명한데 만나게 돼서 영광이었다. 야구도 좋아한다. 모델을 하기 전 야구선수를 했었다. 당시 투수 겸 3루수였다. 현재는 한화이글스를 응원한다. 당시 엄마가 다니던 회사가 한화이글스라 응원을 하기 시작했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응원한다. 정말 매력적인 팀이기 때문이다. 혹 시구 제안이 온다면 기분 좋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요즘 가장 큰 고민과 힘들 때, 반대로 가장 기쁠 때는 언제인가. 큰 고민이 없이 좋다. 특히 가장 행복할 때는 밥 먹을 때다. 순댓국을 1주일에 한 번은 먹어야 할 만큼 한식을 좋아한다.

모델 한현민이 올해도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MBN스타 제공
영어 실력은 많이 늘었나? 영어 실력은 물론, 자신감이 생겼다. 옛날에는 영어 했을 때 틀릴까 봐 말 안 했는데, ‘나의 영어 사춘기’ 출연 후 뭐라도 던져보자는 생각으로 바뀌었다.

가장 즐겨듣는 노래가 있다면? 빈지노 좋아한다. 장성환 노래도 많이 듣는다. 장성환은 예전 JTBC ‘힙합의 민족’에서 가수 치타와 함께 노래를 불렀던 인물이다. 처음 모델로 데뷔했을 때 친하게 됐고, 이후에도 연락하면서 가깝게 지내고 있다. 최근 신곡을 냈는데 잘 됐으면 좋겠다.(미소)

모델 한현민과 인간 한현민은 어떻게 다른가. 별 차이가 없는 게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밖에서는 모델 한현민이지만, 학교에서는 학생 한현민이었으면 좋겠다. 처음 보는 친구들은 나를 보고 ‘우와’라고 말하는 데 정작 겪어 본 친구들은 별다를 거 없이 대해주고 있다. 앞으로도 특별한 사람이기보다는 평범하게 똑같이 대하고 바라봐 줬으면 좋겠다.

올해 목표 및 계획이 있다면. 올해는 색다른 것을 해보고 싶다. 방송이나 라디오나 해보고 싶다. 모델로서는 꾸준히 런웨이에 서는 게 목표다. 도전은?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나. 뭐든지 열심히 노력하는 모델 한현민이 되겠다. 예쁘게 봐 달라. mk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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