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인터뷰①] 원포유 “14色 매력, 섹시+귀여움까지…세계로”

[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국내 보이그룹 중 최다인원을 자랑하는 원포유가 한층 성숙된 14가지 매력으로 돌아왔다. 14명의 멤버가 모이면 마치 수련회 느낌. 시종일관 왁자지껄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펼쳐진다.

지난해 7월 18일 데뷔 싱글앨범 ‘VVV’를 발표한 원포유는 14인조 신인 보이그룹으로 데뷔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달 1일 두 번째 싱글앨범 ‘예뻐지지마’로 컴백한 원포유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월 21일에는 아시아 최고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도쿄 부도칸에서 열린 ‘도쿄 보이즈 콜렉션 vol.12’에 출연해 한류스타로서의 인기를 입증했다.

원포유는 최근 MK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두 번째 컴백인데 이전보다 무대에 대한 경험도 쌓고, 팬분들과의 소통도 배웠다. 특히 이번 앨범은 애착이 더 큰 만큼 멤버들이 모여 신경을 많이 썼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그룹 원포유가 14가지 매력을 발산했다. 사진=백곰엔터테인먼트 제공
팀의 정신적 지주를 맡고 있는 리더 이솔을 시작으로 메인 래퍼 현웅, 매력적인 비주얼 로우디, 보라돌이 도혁, 보컬 우주, 비글미 비에스, 막내 경태, 섹시한 메인보컬 고현, 빨간맛 은재, 비주얼 도율, 히어로 영웅, 사자왕 루하, 댄싱머신 리오, 귀염둥이 세진까지 원포유는 다채로운 분위기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키기 충분했다. 원포유의 ‘예뻐지지마’는 프로듀싱팀 DEZION(디자이온)이 만든 일렉트로닉 하우스 장르에 신스 팝 느낌이 가미된 신나고 감각적인 곡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 가사와 반복적인 멜로디가 매력적이다. ‘뿌잉뿌잉’이나 ‘사랑해’ 같은 애교스러운 표현과 래퍼들의 재치 있는 래핑으로 트렌디함을 더해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멤버들은 애드리브 파트에서 루하가 맡은 라이온킹 포즈를 안무의 키포인트로 꼽았다. 이어 현웅은 “팬들이 랩이 좋다고 해줄 때 고마웠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특히 원포유는 평균 신장 180cm의 카리스마 넘치는 X팀과 귀여움을 강조한 L팀으로 나뉘어 활동하며 ‘차세대 K팝 루키’로 주목받고 있다. X팀(비에스·도혁·이솔·고현·로우디·영웅·도율)과 L팀은(루하·은재·우주·현웅·세진·리오·경태)은 각각의 매력을 진솔하게 털어놨다.

“X팀은 원포유의 섹시카리스마를 맡고 있다. 텐션이 높은 곡이나 귀여운 곡도 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일본 활동에서도 섹시하고 멋진 퍼포먼스도 직접 만들어서 팬들에게 선보였다”(비에스)

“우리 L팀은 연령대가 막내라인에 속한다. 귀여운 이미지일 때에는 깜찍하고 발랄하지만 힙합이나 카리스마 있는 곡으로 반전매력도 갖추고 있다. L팀의 다양한 매력이 점차 드러날 예정이다” (은재)

이처럼 다양한 개성을 지닌 14명을 이끌어가기에 리더 이솔의 고충이 남다를 터. 그는 미소를 잃지 않고 그동안의 리더 생활을 털어놨다. 진솔한 리더의 모습에 멤버들 역시 하나둘 속 이야기를 꺼내놓았다.

“내가 14명을 이끌어갈 수 있을까 하는 부담이 컸다. 아무래도 멤버들이 많다 보니까 각각의 의견을 수렴해서 종합의견을 내는 게 가장 어렵다. 제일 힘든 점은 시끄럽다. 수련회 온 느낌처럼 성격이 다른 14명이 각자 자신의 목소리를 낸다.(웃음) 사실 나 같은 경우는 앞서 한번 데뷔한 적이 있다. 실패를 겪고 아픔이 커서 그만둘까도 생각했는데 좋은 기회로 멤버들을 만나게 됐다”(이솔)

“슬럼프가 크게 온 적이 있었는데 그때 이솔 형이 ‘경태야, 넌 지금 충분히 잘하고 있어. 형이랑 단둘이 제주도 여행가자’라고 해준 말이 정말 큰 힘이 됐다”(경태)

“형들은 동생들의 거울이다. 동생인 내가 이솔 형을 봤을 때는 눈물도 많고 사람 대 사람으로 봤을 때 좋은 사람이다. 믿고 따라갈 수 있게 하는 매력이 있다”(우주)

그룹 원포유가 14가지 매력을 발산했다. 사진=백곰엔터테인먼트 제공
덧붙여 멤버들은 멤버수가 14명이라는 사실에 처음에는 깜짝 놀랐다고 고백했다. 특히 유일한 외국인 멤버 로우디는 인도네시아 국적의 최초 K-POP 아이돌이라는 타이틀로 주목을 받고 있다. 멤버들은 로우디가 해외팬들과의 소통을 담당하는 소중한 존재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원포유로 모이기 전에도 아이돌이 꿈이었지만 ‘설마 7명 이상은 아니겠지’라는 생각을 했다. 내가 막바지쯤 합류했는데 멤버들 한 명 한 명 보니 에너지가 느껴졌다. 여기서 뼈를 묻어야겠다는 각오를 했다” (도혁)

“연예계 생활을 하다보면 개인적으로 힘든 점도 많다. 그런데 멤버들과 함께 있다는 이유로 큰 힘을 얻는다”(도율)

“14명의 성격이 정말 다 달라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어딜가도 눈에 확 띈다”(영웅)

“처음 원포유라는 팀이름을 들었을 때 설마 했다.(웃음) 한국 생활은 상상했던 것보다 많이 달랐다. 예의도 많이 배워야하고 처음에는 당황스러웠지만 적응하니 좋다고 생각한다”(로우디)

끝으로 원포유는 본인들만의 색깔을 찾는 게 가장 큰 목표라고 밝혔다. 리더 이솔은 “지금은 팀에게 맞는 옷들을 하나둘씩 입어보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가장 큰 목표라면 우리 원포유가 하나의 브랜드가 됐으면 좋겠다.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로 나아가 해외 팬분들과도 만나고 싶다. 우리를 찾아주시는 팬들이 있다면 어디든 가서 소통하고 싶다. 열심히 노력할테니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한다”라고 인사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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