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네 똥강아지’ 김국진♥강수지, 동반MC로 출격..정규까지 이어지나(종합)

[매경닷컴 MK스포츠 안하나 기자] 김국진, 강수지 커플이 MBC에서 ‘할머니네 똥강아지’로 첫 동반 MC로 나선다. 두 사람은 커플이 아닌, MC로서 재능을 뽐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할머니네 똥강아지’는 최소 50여 년의 나이 차이로 인해 다른 사고방식과 라이프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할머니와 손주들의 소통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고령화와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인해 손주들의 육아를 맡는 조부모들이 많아지는 현 세태에서, 전혀 다른 모습으로 살아온 할머니와 손주가 어떻게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해 가는지 그 과정을 담아낼 예정이다.

26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 MBC 새 파일럿 ‘할머니네 똥강아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이지은 PD를 비롯해 김국진, 강수지, 양세형, 장영란, 김영옥이 참석했다.

할머니네똥강아지 사진=천정환 기자
이날 이지은 PD는 “할머니와 손자 손녀가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자 생각해 기획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MC는 김국진, 강수지 커플이 맡았다.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이 동반 MC를 맡은 것은 이번이 최초라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국진은 강수지와 MC로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 “‘불타는 청춘’은 여행프로그램이고, 여기는 공동 MC이자 스튜디오라 콘셉트는 다르다”며 “진행자로서 냉철하게 임할 생각이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강수지는 MC로서 맛깔나게 표현을 잘 하더라. 진행자로서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다른 사람보다 저랑 하면 편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강수지 역시 김국진을 향해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그는 “둘만 출연하는 게 아니라 덜 부담스러웠다. 크게 긴장감도 들지 않았다”며 “‘불타는 청춘’을 오래해서 어디 있어도 편안하다”고 털어놨다.

할머니네똥강아지 사진=천정환 기자
김호성 PD는 김국진-강수지 커플을 동반 MC로 섭외한 것에 대해 “김국진-강수지 커플이 닮고 싶은 커플 1위로 꼽히고 있다. 그 두 분의 케미를 담고 싶어서 섭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연기 인생 60년에 빛나는 김영옥은 실제 촬영장서도 젊은 배우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릴 정도로 젊게 사는 것으로 유명해 실제 손녀와의 케미가 기대감을 높인다. 하지만 김영옥은 “사실 이렇게 큰 프로그램인 줄 모르고 참여했다”며 “그동안 가족과 함께 한 적이 없어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손녀 한명이 올해 27살이다. 그 아이가 할머니처럼 배우가 되고 싶기 보다는 이것저것 하고 싶어 한다. 그냥 궁금했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그는 “연기자가 연기가 아닌, 더욱이 가족을 대리고 나온다는 것이 부답스럽다”며 “방 안에 이곳저곳 다 카메라를 설치했다. 속으로 후회도 많이 했고 아팠다”고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가족 구성원 중 할머니와 손주가 중심이 되어 서로에 대해 궁금증을 풀고, 소통과 공감을 통해 세대 차를 좁혀가는 가족 탐구 프로그램 ‘할머니네 똥강아지’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정규프로그램으로 편성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할머니네 똥강아지’는 오는 29일 방송. mk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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