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8시즌 V리그 빛낸 이바나-신영석, MVP 영광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홍은동) 한이정 기자] 2017-18시즌 V리그 최우수선수(MVP)는 외국인 선수 이바나와 신영석이 차지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3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컨벤션홀에서 2017-18시즌 V리그 시상식을 개최했다. 관심을 받은 부문 가운데 하나는 단연 MVP. 정규 시즌 동안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남자부 MVP는 신영석이다. 유효표 29표 가운데 23표를 받아 MVP의 영광을 차지했다. 신영석은 세트당 0.855개의 블로킹을 잡으며 부문 1위에 올랐다. 공격 성공률은 61.51%에 달했다.

센터 최초로 MVP를 수상한 신영석. 사진(서울 홍은동)=김재현 기자
신영석은 “MVP 후보가 된 것만으로도 가문의 영광이다. 항상 예쁘게 봐주신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 2005년 프로리그를 시작으로 13년 동안 센터로서 MVP를 처음 받는 것은 내게 많은 의미가 있다. 나는 운이 정말 좋은 선수인 것 같다. 어린 시절 대표팀에 일찍 합류하면서 한국 배구를 이끌어간 센터 선배들을 보면서 배웠기에 내가 꿈을 꾸고 MVP를 수상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13년 동안 센터 선배님들께 잘 이끌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나 역시 센터로서 후배들을 이끌 나이가 됐다. 예의를 잘 지키고 항상 솔선수범하는 센터 선배가 될 수 있도록 노력 많이 하겠다. 또한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시는 정태영 부회장님과 귀여운 이모티콘으로 선수들을 깜짝 놀라게 하시는 황윤호 부사장님께 선수단 대표로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바나(사진)가 2017-18시즌 V리그 MVP를 받았다. 사진(서울 홍은동)=김재현 기자
여자부 MVP는 한국도로공사 외국인 선수 이바나가 수상했다. 총 유효표 29표 가운데 23표를 받았다. 이바나는 이번 시즌 29경기에 출전해 752득점(리그 4위)을 올리며 활약했다. 포스트 시즌에서도 3경기 동안 73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이바나는 “너무 감사하다. 나를 지지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같은 후보였던) 박정아 역시 받을 자격이 마땅했다고 본다”고 전했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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