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추운 날씨에 100%로 못 던진 것 같다.”
LG트윈스 류중일 감독이 7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한 차우찬에 대해 말했다.
류중일 감독은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간 시즌 3차전에 앞서 차우찬에 대해 “첫 등판보다 좋지 않았다. 날씨가 추워서 100% 힘을 발휘하지 못한 것 같다. 제구도 잘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차우찬은 롯데전에서 4이닝동안 8피안타(2홈런) 3볼넷 4탈삼진 6실점하며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 101구를 던졌고, 직구 최고 구속은 143km에 그쳤다. 시즌 첫 선발 등판이었던 지난달 31일 잠실 KIA전 성적(5이닝 4실점)보다 나빴다. 5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여건욱과 교체됐다. 3회에는 손아섭의 강습 타구에 맞기도 했다. 류 감독은 “종아리 뼈는 아니고 옆 근육 쪽에 맞았다. 가벼운 타박상이고, 다음 등판에 지장이 없다”고 덧붙였다.
류중일 감독은 3점 차 이내면 김대현의 투입을 고려했다고 밝히기도 했지만 “4점 차라 등판시키지 않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대현은 이날 롯데전에도 구원으로 나올 여지를 남겼다. 만약 이날 등판하지 않으면 11일 또는 12일에 선발로 나갈 예정이다. 류 감독은 “오늘 선발 헨리 소사가 길게 던져주지 않겠나”라며 웃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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