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녀’와 달라”..‘시크릿 마더’ 송윤아-김소연 표 주말극 통할까(종합)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품위있는 그녀’와 다른 품위있는 김소연, 송윤아 표 ‘시크릿 마더’가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1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SBS 새 주말드라마 ‘시크릿 마더’ 제작발표회가 열려 송윤아, 김소연, 김태우, 송재림, 서영희, 김재화, 오연아 등이 참석했다.

‘시크릿 마더’는 아들 교육에 올인한 강남 열혈맘의 집에 의문의 입시 보모가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워맨스 스릴러다. 적인지 동지인지 모를 두 여인의 시크릿한 우정과 위기를 예측불허하게 담을 예정이다.

시크릿 마더 사진=천정환 기자
송윤아는 2008년 드라마 ‘온에어’ 이후 10년 만에 SBS 드라마에 참여한다. 그는 ‘시크릿 마더’에서 전직 정신과 의사인 전업주부 김윤진 역을 맡는다. 송윤아는 “‘시크릿 마더’에서 열혈 강남 엄마 역할을 맡았다”라며 “재밌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크릿 마더’ 시놉을 좋게 읽었다. 요즘 스릴러가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도중에 새로운 스릴러가 나온 것 같다는 호기심, 기대감이 생겼다”며 “‘시크릿 마더’의 대본을 보면서 굉장히 빠져들었다. 다음이 너무 궁금해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김소연은 결혼 이후 2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 그는 극중 송윤아와 워맨스 케미를 선보일 입시보모 김은영 역으로 분한다. 김소연은 “입체적인 캐릭터에 많이 끌렸고, 한 작품에서 극과 극인 상황을 오가는 캐릭터를 만날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받아들였다”며 “가장 큰 이유는 송윤아 언니와 함께 하고 싶었던 마음이 컸기 때문”이라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두 사람은 시청률에 대한 솔직한 심경도 전했다. 송윤아는 “2014년 딱 이 시간대에 MBC ‘마마’를 했었다. 다른 드라마를 비교하기에는 조심스럽고 죄송스럽지만 ‘마마’가 처음에는 많은 기대치가 없었던 드라마였다”고 입을 열었다.

김소연 송윤아 사진=천정환 기자
이어 “하지만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부담되고 책임감이 느껴지는 작품이었는데 작품이 재미있고 공감을 사다보니 매주 시청률이 오르는 경험을 했었다. 8%대에서 시작해서 20%대까지 끌어올렸던 드라마가 저에게 큰 선물 같았다”며 “또 다시 그 시간대에 드라마를 하는 것에 대해서 그 때 기억도 나고 동시에 부담감도 큰 건 사실이다. ‘시크릿 마더’도 나한테 또 한 번의 그런 경험과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힘들게 촬영 중이다”라고 말했다. 김소연 역시 “드라마를 찍으면서 욕심이 많이 난다. MBC ‘가화만사성’을 했었기 때문에 토요일 방송되는 SBS 주말극 자리가 조금 힘든 자리지 않나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찍고 그 이후에 잘 되는 작품이 많은 것을 보면서 기우라는 생각을 했다. 방송을 보시면 점점 더 시청률이 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고 털어놓았다.

현장에서 하이라이트가 공개되자,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와 비슷하다는 평이 나왔다. 이 같은 말에 김소연은 “‘품위있는 그녀’ 애청자였다. 첫 장면이 비슷하다는 생각도 했는데, 그 뒤부터는 비슷하다는 생각을 안 든다”며 자신있게 답했다. 이어 “보는 분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송윤아 역시 “‘품위있는 그녀’는 처음부터 끝까지 본 드라마다. 포맷이 비슷한 것은 사실이나, 방송이 시작되면 그런 생각이 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크릿 마더’는 오는 12일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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