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넷 아쉬움 남지만…박종훈, 벌써 시즌 `6승`째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한이정 기자] 박종훈(27·SK)이 시즌 6승째를 챙겼다.

박종훈은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06개.

커브(52개), 투심 패스트볼(36개)을 중심으로 속구(13개), 체인지업(5개)을 적절히 섞어 투구했다. 최고구속은 133km. 스트라이크 비율은 64.2(68개)%.

박종훈이 23일 인천 넥센전에서 시즌 6승째를 기록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화끈한 득점 지원이 터지며 박종훈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한동민의 2점 홈런을 중심으로 SK 타선이 5득점을 뽑아냈다. 이에 보답하듯 박종훈 역시 좋은 피칭을 이어가는 듯 했다. 1회초 2사에서 이택근에 몸에 맞는 공을 던지긴 했지만 후속타자 마이클 초이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다음 이닝 역시 삼자범퇴로 넥센 타선을 봉쇄했다. 3회초 김혜성과 김재현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지만 후속타자들을 범타로 잡아내며 실점을 막았다.



그러나 4회초 아쉬운 장면이 나왔다. 선두타자 장영석에게 볼넷을 내준 박종훈은 1사 1루에서 송성문과 김혜성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김재현을 내야 뜬공으로 처리해 2사 만루. 위기 상황. 박종훈은 김규민과의 치열한 승부 끝에 볼넷을 내주며 결국 밀어내기 볼넷으로 첫 실점을 기록했다.

2사 만루에서 후속타자 임병욱을 내야 뜬공으로 아웃시키며 위기를 면했다. 5회초 2사에서 실책으로 장영석이 출루했지만, 득점을 내주진 않았다.

박종훈은 6회초에 앞서 김태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김태훈이 1실점, 이어 등판한 서진용이 무실점을 기록하며 리드를 지켰다.

팀이 13-2로 대승을 거뒀다. 박종훈 역시 승리를 챙겼다. 벌써 6승. 밀어내기 볼넷으로 실점을 기록한 아쉬움은 있었지만 6승째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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