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 중부 1위` 밀워키, 선수단 대거 정리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내셔널리그 중부 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밀워키 브루어스가 선수단을 대거 정리했다.

밀워키는 26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유격수 올랜도 아르시아(23), 우완 투수 호르헤 로페즈(25)를 트리플A 콜로라도 스프링스로 내려보내고 트리플A에서 내야수 에릭 소가드, 더블A에서 우완 아드리안 하우저(25)를 콜업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뉴욕 양키스에서 포수 에릭 크라츠(37)를 현금 혹은 추후지명선수를 내주는 조건으로 영입하고 포수 젯 밴디(28)를 양도지명 처리했다.

밀워키는 주전 유격수 올랜도 아르시아를 트리플A로 내려보냈다. 사진=ⓒAFPBBNews = News1
베네수엘라 출신인 아르시아는 지난 시즌부터 팀의 주전 유격수를 맡아왔다. 이번 시즌 44경기에서 타율 0.194 출루율 0.233 장타율 0.273으로 부진했고 결국 강등 조치됐다. 지난 시즌 주전으로 급부상했던 소가드는 이번 시즌 28경기에서 타율 0.100 출루율 0.194 장타율 0.150으로 부진한 뒤 트리플A로 강등됐었다. 트리플A에서 11경기에 출전, 타율 0.229 출루율 0.255 장타율 0.313을 기록했다.



지난 2016년 12월 마틴 말도나도를 LA에인절스에 내주고 받아온 밴디는 이번 시즌 24경기에서 타율 0.188 출루율 0.268 장타율 0.266의 성적을 기록중이었다. 수비에서는 네 차례 패스드볼을 기록했고 9번의 도루 시도 중 5개를 저지했다.

크라츠는 메이저리그에서 228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이번 시즌에는 양키스에서 4경기에 출전했다. 통산 타율 0.203 출루율 0.250 장타율 0.366을 기록하고 있다.

이를 두고 '밀워키 저널 센티넬'의 브루어스 담당 기자 톰 하드리코트는 "브루어스가 얼마나 이기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라고 분석했다. 팀 캐미스트리에 많은 기여를 했지만 성적이 좋지 못했던 아르시아와 밴디를 정리하면서 우승 경쟁을 하는 팀에서는 결국 결과를 내야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해석했다. 밀워키는 현재 31승 20패로 2위 그룹에 3경기 차 앞선 내셔널리그 중부 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다. greatm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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