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더슨 메츠 단장, 항암 치료 위해 휴직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샌디 앨더슨(70) 뉴욕 메츠 단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자리를 비운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앨더슨 단장이 항암 치료를 위해 휴직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임시로 자리를 비우는 것이지만, 기약없는 휴직이다.

앨더슨은 지난 2015년 9월 암 판정을 받았다. 시즌이 끝난 후 잠시 자리를 비운 그는 암 치료를 완치했지만, 지난 4월말 암이 재발됐다는 판정을 받고 화학치료를 해왔다.

샌디 앨더슨 메츠 단장은 암치료에 집중하기 위해 휴직을 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앨더슨은 결국 치료에 집중하기 위해 자리를 비우기로 결정했다. 그가 없는 기간 존 리코 부단장, 오마 미나야, J.P. 리시아디 단장 특별 보좌가 선수단 운영을 책임지며, 제프 윌폰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의사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앨더슨은 지난 7년반동안 메츠 단장으로 일했다. 그가 있는동안 메츠는 582승 628패를 기록했다. 몇 차례 성공적인 트레이드를 하며 주목받았다. 2011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카를로스 벨트란을 내주고 우완 투수 잭 휠러를 받았고, 2012년에는 사이영 수상자 R.A. 디키를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내주고 노아 신더가드와 트래비스 다노를 받았다. 2015년에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 루이스 세사, 마이클 풀머를 내주고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를 받아오는 트레이드를 했다.



장기 계약도 있었다. 2012년 데이빗 라이트와 8년 1억 3800만 달러에 계약했으며,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와는 몇 차례 재계약을 통해 2020년까지 1억 3750만 달러를 받게해줬다.

형식은 휴직이지만, MLB.com 등 현지 언론은 그가 다시 단장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전했다. 그도 "나도 복직이 보장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말을 아꼈다. greatm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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