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인이었던 넥센 투수 엔트리, 5일부터 13인으로 조정

[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안준철 기자] 27명의 1군 엔트리 중 투수를 14명으로 꾸렸던 넥센 히어로즈가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K와이번스와의 팀간 9차전을 앞두고 13명으로 조정했다.

넥센은 5일 우완투수 문성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대신 외야수 허정협을 등록했다. 보통 투수는 13명 야수는 14명으로 꾸리는 경우가 많은데, 넥센은 이번주 홈 6연전에 앞서 월요일었던 2일 외야수 예진원을 말소했고, 3일 선발로 예고된 외국인투수 에릭 해커를 1군에 등록하면서 14명의 투수진을 꾸렸다.

앞서 지난달 28일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연달아 역전패를 당한 뒤 안우진과 조덕길을 내리고 윤영삼과 문성현을 올렸던 넥센이다.

5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질 2018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장정석 넥센 감독이 SK 손혁 코치와 이야기를 나누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장정석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지난주 불펜 투수들의 연투가 많았다. 보통이 3연투였고, 4연투를 한 투수도 있었다”며 “이번주 홈에서 6연전을 치르고, 돔구장이다 보니 야수들의 체력 부담은 괜찮을 것이라 판단해서, 엔트리를 투수 14명으로 꾸렸다. 문성현의 경우에는 공을 보고 싶어서 올린 것도 있었는데, 오늘 내렸다. 대신 허정협을 올려서 야수를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장 감독은 이어 “어제(4일) 연장 12회말까지 치르면서 야수들의 체력 부담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다시 투수와 야수 수를 조정했다”면서 “앞으로 다시 투수를 14명으로 꾸릴 생각은 없다”고 덧붙였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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