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인콰이어러' 등 현지 언론은 25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 우완 선발 맷 하비(29)의 트레이드가 무산됐다고 전했다. 닉 크롤 레즈 단장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를 확인했다.
이에 앞서 '팬크리드 스포츠'의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레즈가 하비를 웨이버했고, 밀워키 브루어스가 이에 응해 트레이드 협상이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하비는 남은 시즌을 신시내티에서 보낼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웨이버 클레임을 통한 트레이드는 48시간 안에 이뤄져야한다. 하비의 경우 마감시한이 동부 시간 기준 오후 1시 30분(한국시간 25일 오전 2시 30분)이었고, 이 시간 안에 트레이드가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따라 하비는 남은 시즌을 신시내티 소속으로 뛰게됐다. 하비는 이날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 예정대로 선발 등판한다. 이 경기는 협상 마감시한 50분 뒤 시작될 예정이다.
하비는 뉴욕 메츠에서 8경기에 등판, 평균자책점 7.00의 실망스런 성적을 남긴 뒤 지난 5월 방출됐다. 이후 신시내티로 이적, 17경기에서 6승 5패 평균자책점 4.28의 성적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는 그는 유력한 트레이드 후보로 꼽혔지만, 결국 현재 소속팀에서 남은 시즌을 모두 소화하게됐다.
밀워키는 선발 보강에 실패했지만, 선발 보강 시도를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현지 71승 58패로 내셔널리그 중부 지구에서 컵스(73승 53패),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71승 57패)와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다른 웨이버 클레임 절차를 통할 수도 있고, 웨이버를 통과한 선수의 경우 제한없이 트레이드 논의가 가능하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