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배우 이제훈이 ‘여우각시별’을 통해 4년 만에 SBS 드라마에 복귀한다. 치열한 시청률 싸움이 예고된 가운데 그가 동료배우들, 제작진과 힘을 합쳐 목표한 시청률을 달성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1일 저녁 SBS 새 드라마 ‘여우각시별’의 첫 방송이 공개된다. ‘여우각시별’은 최근 종영한 ‘친애하는 판사님께’의 후속작품이다. 배우 이제훈, 채수빈, 이동건, 김지수 등의 출연소식으로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하지만 동시간대 방영되는 경쟁작들이 만만치 않다. 장혁・손여은 주연의 MBC ‘배드파파’와 이민기・서현진의 JTBC ‘뷰티인사이드’가 ‘여우각시별’과 같은 1일 첫 방송한다.
'여우각시별'이 1일 첫방송한다. 사진=SBS '여우각시별'
뿐만 아니라 tvN ‘백일의 낭군님’은 연일 화제를 일으키며, 월화드라마 최강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여기에 KBS2 ‘러블리 호러블리’와 후속으로 알려진 ‘최고의 이혼’ 역시 차태현・배두나・이엘을 앞세워 시쳥률 전쟁 참전을 예고했다. 주인공을 맡은 이제훈의 어깨가 무거워질만한 소식이다. 지난 2014년 ‘비밀의 문’ 이후 4년 만에 SBS에 복귀한 그이지만 적응할 여유도 없다. 합을 맞출 채수빈의 SBS 드라마 출연이 이번이 처음인 까닭이다. 오히려 이제훈은 4년 전의 기억을 토대로 채수빈을 도와야한다.
다만 이제훈은 지난 4년 사이 tvN ‘시그널’과 ‘내일 그대와’, 영화 ‘박열’, ‘아이 캔 스피크’ 등에 출연하며 물오른 연기를 선보였다. 이동건과 김지수, 장현성 등 베테랑 선배들의 존재도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또한 ‘여우각시별’ 연출을 맡은 신우철 PD는 SBS가 자랑하는 최고의 PD 중 한 명이다. 그는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 ‘온에어’, ‘시티홀’, ‘신사의 품격’, ‘시크릿 가든’, ‘구가의 서’ 등의 연출을 맡은 바 있다. 강은경 작가와는 5년 전 ‘구가의 서’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이제훈과 채수빈의 호흡도 좋아 보인다. 1일 열린 ‘여우각시별’ 제작발표회에서 이제훈은 채수빈에 대해 “같이 연기하고 싶었던 배우”라고 설명했다. 이어 “두 달간 촬영을 이어오면서 매우 만족하면서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채수빈도 “(이제훈은) 너무 좋아하는 선배님”이라며 “촬영을 하면서도 많이 챙겨주시고 배려해주셔서 편하게 촬영하고 있는 거 같다”고 화답했다.
이날 ‘여우각시별’ 출연진들이 밝힌 기대시청률은 각각 이제훈・채수빈 15%, 김지수 20%, 이동건 17%였다. 각자 공약도 내걸었다. 시청자들이 이들의 공약 이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여우각시별’은 비밀을 가진 의문의 신입과 애틋한 사연을 가진 사고뭉치 1년 차가 인천공항 내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서로의 결핍과 상처를 보듬는 휴먼멜로 드라마다. 1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