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래퍼 바스코와 교제 중인 여자친구 A씨가 그의 전부인 배우 박환희를 공개 저격했다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바스코의 여자친구 A씨가 SNS를 통해 바스코의 전 부인 박환희를 저격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내용에 따르면 바스코와 현재 교제중인 일반인 여자친구 A씨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스코와 아들이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바스코 여자친구가 前부인 박환희를 공개 저격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A씨는 “여러분 다들 제 아들이 루시 하나라고 생각했을텐데 사실 난 아들만 셋이다. 큰아들 동열이, 둘째, 막내 루시 남자복은 타고났나보다”라는 글을 남겼다. 덧붙여 “맞다 누가 그러던데 둘째 사진 찍는 거 싫어한다고? 아니 몇 번을 봤다고 말도 안돼는 소리 왜 자꾸하냐”면서 “아무튼 난 잃을게 많고 솔직한 사람이라 거짓말쟁이 극혐”이라며 누군가 비판하는 내용을 썼다.
끝으로 그는 “첫째 동열인 누가 뭐라해도 최고 아빠야. 힘내 내 사랑”이라는 응원을 전했다.
이는 지난달 박환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곱 살 아들과 사진을 찍은 것과 관련된 내용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박환희는 지난달 9일 SNS에 “올 여름과 작년 겨울. 사진 찍히는건 싫어하지만 찍는건 나보다 더 잘 찍는 피카츄”라며 아들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당시 “너가 없었다면 아마 나도 없었을거야. 사랑해 내 삶의 이유”라고 아들에 대한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특히 박환희가 아들을 처음 공개한 것으로 이후 바스코와의 결혼과 이혼의 과정이 집중 조명을 받았다.
박환희는 지난 2011년 래퍼 바스코와 2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후 아들을 낳았지만 결혼 1년여 만인 2012년 12월 이혼했다. 아들은 바스코가 맡아 양육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환희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왕은 사랑한다’, ‘너도 인간이니?’ 등에 출연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