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레이커스 포워드 제임스는 22일(한국시간) 퀴켄론스아레나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했다. 이날 경기는 그가 클리블랜드에서 레이커스로 이적한 이후 처음 치른 클리블랜드 원정. 캐빌리어스 구단은 그가 친정팀에서 보여준 활약에 감사하는 영상 메시지를 띄웠고, 팬들도 그의 등장에 박수를 보냈다.
르브론 제임스가 친정 클리블랜드를 찾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옛정은 넘쳤지만, 승부의 세계는 냉정했다. 제임스는 35분을 뛰며 32득점 14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109-105 승리를 이끌었다. 레이커스는 이날 2쿼터 한때 11점차까지 뒤지는 등 경기 시간 대부분을 끌려 다녔지만, 4쿼터 막판 승부를 뒤집었다. 87-96으로 뒤진 4쿼터 6분 31초 남은 상황에서 브랜든 인그램이 페이드어웨이슛을 성공시켰고, 다시 켄타비우스 캐드웰-포프의 스틸에 이어 르브론 제임스가 덩크슛을 성공하며 91-96까지 추격했다.
클리블랜드가 조던 클락슨의 앨리웁 레이업과 추가 자유투로 99-91을 만들었지만, 카일 쿠즈마가 4분 30초를 남기고 3점슛으로 응수했고 2분 56초를 남기고는 제임스가 3점슛을 성공시키며 99-99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제임스가 자유투 6개중 4개, 캐드웰-포프가 4개중 4개를 성공시키며 상대의 파울 작전에 맞섰고, 승리를 거뒀다.
레이커스는 선발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다. 론조 볼이 15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인그램이 14득점, 자베일 맥기와 쿠즈마가 나란히 12점을 올렸다.
클리블랜드는 세디 오스만이 21득점, 트리스탄 톰슨이 14득점 15리바운드, 그리고 레이커스에서 이적한 조던 클락슨이 20득점을 올리며 활약했지만, 빛이 바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