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래퍼 마이크로닷 부모의 행방이 묘연하다. 수사당국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29일 디스패치는 마이크로닷의 부모를 만나기 위해 뉴질랜드 오클랜드를 찾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마이크로닷 부모의 자택과 운영 중인 식당을 3일 간 방문했음에도 만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이크로닷 부모가 이름을 세 번 바꾼 사실을 공개했다. 현지 부동산 전문가의 의견을 빌려 소유 중인 부동산 가격이 최소 30억 원을 호가한다는 사실도 언급했다.
마이크로닷 부모의 행방이 묘연하다. 사진=김재현 기자
마이크로닷 부모와 연락이 되지 않는 것은 검찰도 마찬가지다. 이날 검찰 관계자는 “신씨 부부(마이크로닷 부모)가 자진 입국 의사를 뚜렷하게 밝히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뉴질랜드 당국에 신씨 부부에 대한 범죄인 인도를 청구하더라도 현지 사법당국의 판단 절차가 남아 있어 실제 송환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20년 전 친척과 이웃 등에게 수십억 원의 돈을 빌려 뉴질랜드로 도주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경찰은 최근 해당 사건에 대해 재수사를 시작했으며, 마이크로닷 부모의 조사를 위해 인터폴에 공조 요청한 바 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