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좋아’ 강지환, 진정한 상사로 거듭…갑질 고객 대응에 ‘해고’ 위기(종합)

[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죽어도 좋아’ 강지환이 백진희의 노력 끝에 진정한 상사로 거듭나고 있다. 그러나 그는 직원을 상대로 갑질을 일삼은 고객에 매섭게 대응했다는 이유로 해고 위기에 놓였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에서는 매니저 백진상(강지환 분)이 매장 직원들에 사과도 할 줄 아는 진정한 개과천선의 모습을 보였다.

백진상과 이루다(백진희 분), 강준호(공명 분)가 합심해 본부장 유시백(박솔미 분)으로부터 매장 폐지를 막아냈다. 이를 멀리서 지켜본 강수찬(김기현 분) 회장은 “우리 준호에게도 진정한 자신의 편이 있었구나”라며 흐뭇해했다.

‘죽어도 좋아’ 강지환 사진=‘죽어도 좋아’ 방송캡처
그러나 같은 시각 유시백과 사장 강인한(인교진 분)은 마케팅비 징수를 놓고 가맹점주들을 움직였다. 뿐만 아니라 강인한이 회사 이사들에게 “회장님은 연세도 많고 기력이 쇠해져서 내 어깨가 많이 무겁다. 나를 많이 도와달라”라며 자신에 힘을 실어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백진상은 ‘책 잡힐일 하지 말라’는 직원들의 이야기에 자신의 잘못을 사과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이루다를 보며 ‘나를 위해 저렇게 노력하는데 내가 협조해야지’라고



혼잣말 했다. 특히 이루다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해 단둘이 시장 나들이에 나서며 흐뭇해했다.

특히 백진상이 갑질 고객을 물리쳐 진정한 상사로 거듭났다. 이날 블랙리스트에 오른 손님은 일부러 여 알바생한테 치근덕거렸다. 잔을 엎지른 손님은 알바생의 엉덩이를 쓱 문질렀고, 이에 놀란 알바생이 소리를 쳤다.

이를 목격한 이루다가 대신 나서 사과했지만 손님은 “직접 사과해라. 범죄자 취급하냐”고 노발대발했다. 급기야 매니저 백진상이 등장했고 그는 “23살 아르바이트생한테 언니란 호칭에 반말 작렬, 게다가 신체 접촉시도에 위협도 가하지 않았냐”고 따져 물었다. 손님들의 시선이 집중되자 그 손님은 도망치듯 매장을 빠져나갔고, 백진상은 소금을 뿌리며 내쫓았다.

또 한번 매장을 발칵 뒤집어 놓은 백진상 때문에 직원들은 걱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해당 아르바이트생은 “매니저님 아까는 정말 감사했다”고 인사했다. 덧붙여 “진짜 상사다운 게 뭐냐. 무슨 말을 들을까 무슨 짓을 당할까 늘 조마조마했다. 제대로 보호해주는 상사가 필요하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루다는 백진상에 “매뉴얼에는 ‘손님은 왕이다. 감정적으로 대하지마라’라고 쓰여있는데 왜 그러셨나”라고 물으며 “팀장님 변하셨다”고 미소로 말했다.

유시백과 인교진은 진상 손님과 손잡고 이 기세를 몰아 백진상에 해고 통지서를 내밀었다. 다른 한편에서는 강수찬 회장이 강준호에 본부장으로 승진을 명하며 본격적인 후계자 승계를 예고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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