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TV는 사랑을 싣고’ 봉만대가 20여 년 전 헤어진 친구와 재회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1 예능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영화감독 봉만대가 의뢰인으로 출연해 소중한 인연을 찾았다.
이날 봉만대는 “내 인생의 암흑기라고 할 수 있는 IMF 시절에 헤어진 사람을 찾는다”며 스턴트맨 출신의 친구 이광수를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TV는 사랑을 싣고' 봉만대가 오래 전 헤어진 친구와 재회했다. 사진=KBS1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 캡처
그는 이어 “그 친구 집에서 4년간 많은 신세를 졌다”고 털어놓은 뒤 “IMF 시절 영화 조감독을 포기하고 광고 쪽에 가서 촬영부 막내 일을 했다”고 헤어진 경위를 설명했다. 제작진은 먼저 봉만대와 이광수가 함께 지냈다는 강호체육관을 찾았다. 봉만대는 체육관 주인 강호 씨가 2년간 머물게 해준 고마운 일화를 소개했다. “풍 맞아서 쓰러진 지 오래”라는 동네주민의 증언을 듣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강호 씨는 소문과 달리 건강한 모습으로 봉만대와 재회했다.
이어 윤정수는 이광수의 동생 이용수를 만났다. 덕분에 이광수가 현재 서울이 아닌 고향 대구에서 지내고 있다는 정보를 알게 됐다.
봉만대는 떨리는 마음으로 이광수를 기다렸다. 이윽고 이광수가 등장하자 두 사람은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20여 년만의 재회였다. 여기에 최강호 씨까지 합류하며 세 사람은 이야기꽃을 피웠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