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가 돌아왔다’가 전하는 풋풋한 학창시절의 향수, 그리고 어두운 이면 (종합)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복수가 돌아왔다’는 여러 관전 포인트로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을 예고했다. 유승호와 곽동연의 연기 변신은 물론 다양한 주제를 담은 시나리오가 그것이다. 이들을 얼마나 자연스럽게 녹여낼 수 있을지가 주요할 전망이다.

7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홀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유승호, 조보아, 곽동연, 김동영, 박아인 등이 참석했다.

연출을 맡은 함준호 감독은 “설렘이라는 감정을 시청자들께 전달하고 싶었다. 그런 부분들을 집중해서 배우들과 공유하며 표현하려 하고 있다. 저희 드라마만의 독특한 톤이 있다. 엉뚱하면서도 따뜻하다”고 드라마를 소개했다.

'복수가 돌아왔다'가 오는 10일 첫 방송한다. 사진=김재현 기자
유승호는 “로맨스만이 아니라 과거의 사건을 풀어나간다”며 “너무 난잡하지 않게 잘 풀어나가는 시나리오가 좋다”고 덧붙였다. ‘복수가 돌아왔다’는 열여덟 첫사랑을 소재로 한 로맨스 드라마다. 이 시대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실질적 문제인 학교폭력, 입시경쟁 등을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조보아는 이에 대해 “시나리오를 보고 복수와 수정이의 로맨스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며 “요즘 학교에서 발생하는 문제가 많다.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봐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복수가 돌아왔다’의 또 다른 특징은 유승호와 곽동연의 연기 변신이다. 유승호는 “그냥 내려놨다”면서 “촬영을 하면 할수록 더 많이 내려놨다. 감독님께 ‘이렇게까지 내려놔도 될까요’ 물어볼 정도로 내려놨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연기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곽동연은 ‘복수가 돌아왔다’ 속 자신의 모습에 대해 “기존의 이미지와는 다르다”며 “이 인물이 가진 서사와 특징이 뚜렷하다. 대본에 충실한 연기를 하고 있다. 열심히 하고 있다. 외향적으로도 많은 변화를 주고 있다. 나를 찾아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료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해 “꼭 해보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다”며 “유승호와 연기를 할 때마다 항상 설렌다. ‘날 좋아하나’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눈빛이다. 다음날 조보아와 연기하는데 너무 아련한 눈빛이었다. 두 사람에게 기본 장착된 눈빛이 경이로웠다. 그걸 이겨내느라 고생 중”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청률 공약도 등장했다. 유승호와 조보아, 곽동연은 “시청률 15%가 넘으면 홍대에서 커피를 나눠드리겠다. 프리허그까지 하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복수가 돌아왔다’는 9년 전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주인공 강복수(유승호 분)이 손수정(조보아 분)을 만나며 변화하는 모습을 담은 드라마다. 오는 10일 첫 방송한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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