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 등진 이매리, 카타르 응원…“기회와 활력 준 곳”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배우 이매리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하 아시안컵) 8강전 한국과 카타르의 경기에서 카타르를 응원해 논란이 발생했다.

지난 25일 한국과 카타르의 아시안컵 8강전 경기가 열린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 낯익은 얼굴이 포착됐다. 이매리였다.

이날 이매리는 카타르 국기를 몸에 두르고 카타르를 응원했다. 그는 한국일보를 통해 “나는 카타르 축구대표팀 응원을 위해 이 곳에 온 사람”이라며 ”한국에서 방송활동을 하며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은 자신에게 기회와 활력을 준 곳이 카타르였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매리와 카타르는 지난 2014년 카타르 수교 40주년 기념 카타르월드컵 성공개최 콘서트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그는 이후 카타르 월드컵 민간홍보대사로서 카타르 축구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 앞서 이매리는 SBS 드라마 ‘신기생뎐’에 출연한 뒤 건강악화를 문제로 방송활동을 중단했다. 이어 지난해 방영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를 통해 자세한 경위를 밝혀 논란이 됐다.



이매리의 당시 증언에 따르면 이매리는 드라마를 위해 사비를 들여 오고무를 배웠다. 열심히 한 탓에 무릎에 물이 찼다. 레슨비와 치료비로 수천만 원이 소요됐다. 그러자 제작진은 “그렇게 열심히 할 줄 몰랐다. 보험이 안 되어 있다. 발설하지마라. 출연료만 주면 안 되겠냐”고 답변했다.

그러나 해당 사건이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진 뒤 이매리에 대한 여론은 싸늘하다. 이매리 개인의 사연은 안타깝지만 아시안컵이 진행된 곳이 UAE인 까닭이다. UAE를 비롯한 아랍권 7개국은 지난해 카타르와 단교한 바 있다. 이들이 적으로 생각하는 무장단체들을 카타르가 지원한 것이 주된 이유였다.

아울러 해당 경기에서 대한민국축구국가대표팀은 카타르대표팀에 발목이 잡혀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을 꺾고 올라간 카타르는 공교롭게도 오는 29일 UAE와 4강전 경기를 치른다.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경규 뇌졸중 부인 “화가 나서 목이 쉬었다”
배우 이다해, 가수 세븐과 결혼 이후 첫 임신
블랙핑크 제니 파격적인 노출과 아찔한 실루엣
장원영, 과감한 드레스 자태…돋보이는 볼륨감
이정후 메이저리그 부상자 명단 이후 첫 훈련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