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국내 인기 크리에이터 보겸과 중국인 크리에이터 펑티모의 합방 영상이 내일모레쯤 공개될 예정이다.
29일 오후 보겸 측은 MK스포츠에 “펑티모와 함께 찍은 영상으로 제작한 콘텐츠가 여럿 있다”면서 “오늘(29일) 펑티모 만나는 것을 예고하는 영상이 먼저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어 “펑티모와 만난 영상은 내일이나 모레쯤 공개될 것”이라며 “펑티모는 한국을 조금 더 둘러보고 중국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펑티모와 보겸의 만남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보겸 SNS
보겸과 펑티모는 지난 27일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에서 함께 방송 영상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펑티모의 이름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등장하는 등 누리꾼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펑티모는 중국의 인터넷 방송 또우위(doutu) TV에서 활동 중인 인기 크리에이터다. 그의 구독자 수는 약 1800만 명에 이른다. 그가 부른 ‘고양이송’이 SNS를 통해 알려져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인기에 힘입어 펑티모의 한 달 수입만 약 3억 원으로 알려져 있다.
보겸은 아프리카티비(TV)와 유튜브를 중심으로 활동 중인 국내 크리에이터다. 최근 유튜브 구독자 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 그가 평소 자신의 영상에서 펑티모의 팬임을 공공연하게 밝힌 바 있어 구독자들의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