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강성훈의 팬클럽이 ‘실화탐사대’에서 운영자 의혹과 관련해 계속된 강성훈의 거짓말에 분노의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서는 강성훈의 억대 기부금 횡령 논란과 여자친구의 정체에 대해 다뤘다.
강성훈의 한 팬은 “2018년도 들어와 후니월드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 배를 가르듯 팬심을 이용해 돈 벌기에 폭주하기 시작했다”라고 폭로했다. 또한 “강성훈이 개인 팬클럽 행사를 굉장히 많이 했다. 하루 참가비가 5만 원인 생일파티 행사를 나흘 동안 진행했다”라고 덧붙였다.
강성훈 사진=김영구 기자
22년 차 젝스키스 팬이라고 밝힌 A 씨는 “소비를 부추기는 멘트는 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팬카페 행사에 늘 등장하는 운영자 박 모 씨의 정체가 궁금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운영자에 대한 설명도 바뀌었다. 처음에는 전혀 상관없다고 하더니 두 번째는 의상을 도와주는 코디네이터라고 하더라. 나중에는 팬카페 스태프라고 말이 계속 바뀌었다”라면서 “당연히 만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는데 계속 거짓말하는 게 화가 났다”라고 털어놨다.
앞서 강성훈은 운영자의 의혹과 관련해 “후니월드는 이변은 없다. 쭉 이대로 가는 거야. 그냥 믿고 따라오고 좋은 사람들은 좋은 거고 그게 내 뜻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실화탐사대’ 강성훈 팬클럽 의혹 사진=‘실화탐사대’ 방송캡처
뿐만 아니라 후니월드 사업자 대표는 ‘실화탐사대’ 제작진에 “후니월드에 직원이 없다. 주체는 강성훈이고 기획은 박 모 씨가 한다”라고 폭로했다. 후니월드 사업자 대표는 의혹이 불거진 후니월드 운영자 박 모 씨의 친오빠다. 더불어 강성훈과 박 모 씨가 경제공동체이며, 사실혼 관계라고 주장했다.
한편 강성훈은 ‘실화탐사대 : 후니월드를 둘러싼 사기-횡령 고소 건’편 방송에 앞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으나 서울서부지방법원 제21민사부는 이를 기각했다. mkculture@mkculture.com